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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찾아가는 예술강사 연수를 통해 본 "문화예술교육사" 의 역할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by 청문단 2012. 10. 16.

                               

 

찾아가는 예술강사 연수를 통해 본 "문화예술교육사"의 역할

 

 

 

 

   

 

 

 

 

지난 8월 17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 때 청주대학교를 찾아갔다.

 

이날 충북지역 예술강사들을 위한 강의 요청으로 사실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청주대로 달려갔다. 이유인즉, 요즘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예술강사들을 위한 수업이었기 때문이었다. 연극영화전공, 피아노 전공, 성악전공, 공예전공 그야말로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예술강사들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강의에 참여했다

 

문화예술 전공자들인 예술강사들의  수업은 지난번 강원도 때도 느꼈지만 흡입력이 놀라웠다. 이미 학교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는 예술강사들로 창의 수업 스킬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차에 스토리텔링 교육은 이들 조차 신나는 수업 경험이 되었고, 경북여고 교사들처럼 아마 학교현장 수업으로 고스란히 적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예술강사들으 창의수업을 위해서는 교수법에 대한 충분한 지도가 필요하다. 최근 학교 내의 심각한 폭력과 갈등이 증폭되면서 문예체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문예체는 전문분야이기는 하지만 전문적 기능만으로 교사로서의 소양을 다 할 수 없다. 교사는 교육철학이 있어야 한다. 문예계의 전문인력을 예술강사로 선발하기 위해서는 교사 직무에 대한 소양 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다행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니 늦은감은 있지만 고무적이다. 문예체 교육을 위해 투입되는 예술강사들의 경력 요구시 공신력 있는 자격증 제시가 어려웠는데 국가기관에서 전문 문화예술교육사들을 양성한다니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신력 있는 문화예술교육사가 양성되어, 학교와 사회에 적극 투입된다면 사회병리현상을 사전에 예방할 확률은 높다.  

 

필자 또한 문예체 교육 콘텐츠 개발의 일한으로 "캐릭터별 인성스토리텔링"을 <휴메니아그룹>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 순기능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확대를 기대하면서, 필자 또한 다각적인 연구와 콘텐츠 개발로 문화예술교육사 확대에 협조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