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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관광문화

일본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회장단 방한기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방미영원장

by 청문단 2012. 11. 7.

 

                    일본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회장단 방한기(訪韓記)

 

 

                   일정 : 2012년 10월 30일(수)~ 11월 2일(금)

          장소 : 전남 화순군 야사.영평마을 / 전남 곡성군 기차 . 가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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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의 마지막 날,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은 어느 해보다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회장 최미경)" 탄생을 그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는 "일본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회장 하마다 / 부회장 나까야마 )" 회장단이 지난 10월 30일(화)~ 11월 2일(금) 일정으로 한아연이 인증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을 시찰하였습니다.

 

"일본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하 일아연)" 하마다 회장은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연합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세계연합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일아연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에서 아름다운마을 만들기의 전략과 계획을 발전시키고 우호를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이하 한아연)" 으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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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오후 8시 늦은 시간 숙소인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 도착, 여정을 푼 일아연 회장단(하마다 회장 / 나까야마 부회장) 과 한아연 회장단(최미경 회장/ 방미영(필자)회장/ 강신우 선정위원회 부회장/ 김대홍 사무총장) 은 늦은 시간까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전남 화순군 야사. 영평 마을로 향했습니다.

 

 

 

 

 

 

 

 

10월 31일(수) 오전 9시 서울을 출발한 일행은 12시가 넘어 화순군에 도착해 홍이식 군수와 구동우 이서면장과 상견례 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적벽과 야사.영평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이 세계연합의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것을 더 준비하고 가꿔나가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화순군 마을을 둘러본 일행은 오후 전남 곡성군 기차. 가정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곡성군에 도착한 일아연 회장단은 허남석 곡성군수의 환영에 이어 곡성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이 함께 마련한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에 참석, 군과 민의 화합과 협력의 한마당 무대를 함께 즐겼습니다. 필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최 "GR기업 힐링캠프" 워크숍에서 강의를 마친 후 곡성군 행사장에서 일행과 다시 합류했습니다.

 

곡성군의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를 마친 일행은 <심청이야기마을>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아연 회장단에게는 경남 산청 예담촌 한옥마을 체험에 이어 두 번째 한옥 체험으로 한국 농어촌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11월 1일 아침, 곡성군 가정마을을 방문한 일행은 가정마을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가꾸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정마을은 곡성군에서도 가장 늦게 자동차가 들어간 마을로 옛 마을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아연 회장단은  가정마을이 세계적인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 위한 3가지 질문으로 세계적으로 아름다운마을 대열에 합류하기까지의 까다로운 조건을 명시하였습니다.

    

 

1. 마을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가?  :  역사(스토리)가 있는 마을일 것

2. 마을 발전을 주도하는 운영 주체가 어디인가? :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가꾸기의 운영 주체일 것

3. 마을의 보물과 유적 등 문화유산이 있는가? : 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유산이 있어야 할 것

 

 

이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 위한 조건은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주민들 스스로 지켜나가려는 의지가 첫번째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날 필자는 한국 농어촌 마을이 세계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과 마을의 전통보전과 아울러 손님을 맞이하는 서비스와 청결 등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계 관광객들이 한국의 농어촌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올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마을의 쾌적함과 안락함일 것입니다.

 

농어촌 마을들의 쾌적함과 안락함은 마을 구석구석을 깨긋하게 정리정돈하고, 집집 마다 골목길 마다 예쁜 꽃길을 만드는 등 주민들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천해나간다는 점에서 느껴질 것입니다. 

 

 

 

 

곡성군 가정마을 주민들은 이번 일아연 회장단의 방문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해 더 열심히 마을 가꾸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가정마을 마을 안쪽 깊숙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황룡사지 석탑과 고려 왕건의 무덤 터가 있을만큼 풍수지리에 가장 좋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을 주민들을 보면서, 마을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곡성군 기차마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인 기차팬션을 둘러본 일아연 회장단은 기차를 개초해 만든 아이디어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이어 허남석 군수 집무실로 안내되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곡성군의 행정 의지와 지원책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201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상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곡성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허남석 곡성 군수는 곡성군의 아름다운 마을이 세계의 아름다운 마을과 견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허남석 곡성군수,  최미경 한아연 회장,  하마다 일아연 회장입니다.

 


 

 


 

 

 

곡성군의 아름다운 기차마을 사진을 한아연과 일아연에 각각 기증하였습니다.

 

 

일아연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발상지인 비에이의 아름다운 사진을 곡성군과 화순군에 전달하였습니다.

 

화순군에서는 일행이 서울로 출발 하기 전 운주사를 안내하고 다시 오찬을 마련하여 화순군의 아름다운 마을이 세계의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세계의 마을이 되기 위한 화순군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아연과 화순군의 마을 만들기를 위한 협력은 1회성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체제야 말로 한아연의 중요한 발전 프로세스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마을과 행정군의 일사불란한 협조로 화순군과 곡성군의 아름다운 마을의 시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한류의 중심 코드가 되어 세계 관광객들이 도시에 머무르는 관광이 아니라, 우리의 아름다운 농어촌 구석구석을 찾아 오게 하는 것, 이것이 한아연이 추구하는 "新 농어촌 부흥 문화운동"인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의 행보입니다.

 

 

 

 

 

11월 1일 일행은 서울로 올라와 김포 아라마리나켄벤션에서 이승우 회장( 한아연 이사)이 주최한 만찬으로 즐거운 방한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일아연 회장단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돌아본 소감과 향후 발전 방향 등 많은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마을 가꾸기를 위해 노력하는 한아연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일아연 방한으로 제일 고생한 김대홍 사무총장님과 통역을 맡아주신 김용 본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아연의 방한을 계기로 한아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마을을 세계의 브랜드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속 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지속성장 코드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아연 하마다 회장이 보내온 서신입니다!

 

                        韓美連  CHOI MI-KYUNG   

 

様 謹啓 先日は、4日間にもわたり、韓国の美しい村を拝見させていただき心から 感謝申し上げます。  さらには、韓国訪問でのおもてなしに 心よりお礼申し上げます。 おかげさまで、無事3名予定通り帰町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素晴らしい韓国での出会いと思い出は、素晴らしいものでありました。   日本での、規約・世界連合の規約については、追って送付いたします。 今回の訪問で、出会った方々にくれぐれもよろしくお伝えくだされば幸いです。 金本部長・金事務総長にも、大変お世話にな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帰国後・会議の連続で、正式なお礼について改めてメールさせていただきます。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敬白                                                          

                                          日美連会長 美瑛町長 浜田  哲 2012. 11, 5

 

--------------------------- 번 역 문 ------------------------------------

 

           한국아름다운마을 연합 최 미경 회장님

 

4일간에 걸쳐서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볼수있어서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한국방문의 환대에 마음으로부터 인사의 예를 올립니다. 덕분에 3명이 예정대로 무사히 비에이죠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멋진 만남과 추억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일본과, 세계연합의 규약에 대해서는 추가 송부해드리겠습니다.

 

이번의 방문으로 만났던 여러분들에게 아무쪼록 안부인사를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사무총장, 김본부장 께도 매우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귀국후 회의가 연속되어서, 정식의 예를 갖추어 새롭게 메일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일아연 비에이죠 정장 하마다 사토시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