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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관광문화

농어촌 경관과 한옥의 세계화를 위한 주거문화의 재정비가 필요 [문화작가 방미영]

by 청문단 2013. 6. 8.

"농어촌 경관과 한옥의 세계화를 위한 주거문화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을 인증하기 위해서 전국 곳곳을 다녀보면, 가장 훼손이 심각한 것이 주거문화입니다. 지자체들이 지역의 특징과 독창성을 염두해 두지 않고 개발에 몰두하느라 주거문화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데 그 심각성은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문화재보호로 지정되어 법의 규제와 관리를 받는 곳은 덜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옛담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품과 수려한 아름다움이 깃든 한국의 멋, 곡선의 극치를 자랑하는 한옥의 기와 대신 값싼 플라스틱 기와로 지붕을 만드는 바람에 국적 불분명의 한옥들이 마을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경관을 위한 주거문화의 재정비는 한류 확산이 의식주로 확대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번 6월 13일(목)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문화산업으로서 한옥의 세계화" 세미나를 기점으로 농어촌 마을들의 경관과  주거문화의 재정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전통한옥의 세계화를 위한 융복합의 어젠더가 새롭게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작가, 방미영,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부동산사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전통한옥, 세계화, 주거문화 개선, 자연경관법, 농어촌부흥문화운동, 제2의 새마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