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사랑
- 방미영-
마흔의 사랑은 스물의 사랑보다
빛나지 않아
마흔의 이별은 스물의 이별보다
울음이 짧다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그대와의 이별 보다 더 힘겹고
사랑과 이별과 사랑과 이별로
애이불비哀而不悲한 마음은
깊어져
세월 흘러 눈물 다 마르면
그리움
그때 마주하리라
---- 중년의 이별이 사랑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있는 가을낙엽처럼 풍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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