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가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낯선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 학생이 종이책에 몰입해 옆에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대부분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몰입해 있는 강의실에서 종이책을 읽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면 무엇을 읽는지 궁금증이 커진다.... 교재일까? 일반 책일까? 다행히 교재가 아닌 책을 읽고 있어서 반가움이 컸다. 이 학생은 종이책에 대한 감성을 갖고 있었다.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본 순간이다.

독서에 몰입한 학생에게 다가가 내가 대학생 때 읽고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 책을 소개하였다.
<나와너>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종교철학자이며, 사상가로 알려진 마르틴부버가 나와 너의 만남을 통한 참다운 삶 살기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부버의 책을 읽으며 당시는 너무 어려워 밑줄을 그어가며 읽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내가 청년들에게 권장하는 도서 중 하나다.
<나와너> 중 ~~~
"사람은 '너'를 통하여 진정한 '나'가 됩니다."
나는 지금도 가끔 삶이 흔들릴 때 등대와 같은 <나와너>를 꺼내 행간 한줄에 코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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