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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교육포럼에서의 창의. 인성교육에 대한 논의 - by 문화작가 방미영

청문단 2012. 7. 13. 09:27

                                              학교현장, 창의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목요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위즈덤교육포럼에서 주최하는 " 학교현장, 창의.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기조발제를 비롯한 주제발제자 거의 대부분 대학교 교수들로 이루어진 가운데 인성교육의 난황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는 필자와 <인성실천 콘서트 - 고전을 통한 마음이야기> 를  진행하고 있는 김은정 교사 한 사람뿐이었다. 

 

김은정 교사의 주제발제가 가장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은 요선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반향을 통해 연구 보완되어 온 현장성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인성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한 많은 세미나와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 교사에 의해 공교육 현장을 반영한 프로그램은 김은정 교사의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다. 특히 김은정 교사의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바로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날 김은정 교사의 교육을 받은 학생의 발표 또한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로 감동적이었다. 27년간 교단에 서 온 김은정 교사의 연구 " 한문 고전을 활용한 인성교육" 는 교과부 주최 최우수 교사 대상을 타고 중앙일보에 크게 게재된 바 있다.

 

 

필자와 함께 < 김은정 & 방미영의 인성실천 콘소트 -고전을 통한 마음이야기 > 가 학생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것 또한 이런 특장점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태인의 헤브루타 교육 사례를 발표한 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전성수 교수의 " 성공과 행복을 성취하는 유대인 창의. 인성 교육" 또한 평소 필자가  생각했던 교육의 툴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툴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외에 발표한 교수들의 프로그램은 당장 공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들로 보다 활용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지금 학교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 다른 관점이 소통되지 않는 것이다.  소통은 지식이 아니다. 소통은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와 배려다.  지혜와 배려는 긍정의 마음이어야 가능하다. 지금 우리 교육현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을 위한 긍정의 마음과 지혜와 배려를 지난 따뜻한 마음의 옷을 나눠 입는 일이다.  창의. 인성 교육은 페이퍼 교육이 아니다. 보다 많은 교육 콘텐츠가  개발되어 학교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