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을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 - by 문화작가 (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창의 인성을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 |
요즘 필자에게 "어떻게 하면 창의인성 교육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많이 해온다. 이에 대해 반드시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하라고 말한다. 얼마전 필자는 고서연구회와 함께 인천에 있는 국제성서박물관을 견학했는데 그곳에서도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창의성과 관련해 독일 하노버대 클라우스 우어반 교수는 다음 여섯 가지를 주목했다.
첫째, 독창성, 융통성 등 확산적 사고력 둘째, 기억력, 논리적 사고력, 분석력 등 지적능력 셋째, 특정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 넷째, 집중력과 끈기 다섯째, 호기심과 의사소통능력 여섯째,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머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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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린시절 독서, 놀이, 문예체 등을 많이 한 사람들이 창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는 사물에 대한 분별력과 특징을 잘 파악하며 변별력을 키우는 능력을 기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물의 서로 다른 특성을 알아차리게 하는 능력을 배양시켜주는 교육이 창의성 함양의 기초가 된다면,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은 그야말로 상상의 세계로 가는 열쇠인 셈이다. 그렇다면 엉뚱한 질문에 귀찮아 하지 않고 답 해주기만 해도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요즘 " 만약에~" 라는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귀찮아 하지 않고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부모나 교사들이 얼마나 되는지 자성해 보자. 바쁘다는 핑게로 "쓸데없는 데 정신 팔지 말고 공부나 하라" 고 단정해 버리고 말문을 막아 버린 적이 없었다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반성할 필요가 있다.
뭔가 달라야, 튀어야 사는 시대가 되었다고 남과 다름을 찾는데 모든 것을 투자하지만 "만약에~"라는 질문을 원천 봉쇄 시키고 다름의 스킬만 익히도록 강요한다면 무늬만 화려한 창의인성 교육과 콘텐츠가 될 뿐이다.
그렇다면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독일 베를린 페스탈로치 프뢰벨연구소에 의하면 완제품 장남감 대신 자연적인 장남감 즉, 나무, 모레, 진흙, 돌, 물 등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접하게 하라고 한다. 특히 주변의 사물과 생활 속에서 사물의 특징을 익혀내는 것이 TV나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 보다 훨씬 창의적 학습이 된다고 한다. 이는 고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자신의 주도적 생각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돌, 바람, 흙, 나무, 모레, 물 등 자연을 만끽하며 사물의 특징을 분별하도록 하고, "만약에~"라는 질문을 응대해주며 스스로 사물을 분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창의인성 교육의 핵심인 셈이다. 참~~ 쉽~~~다. 자기주도학습을 돈을 들여가면서 과외를 시키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해 본다면, "만약에~" 라는 질문에 말문을 닫게 하거나 질문에 성심껏 답해오지 않지 않고 다시 돈을 들여 " 만약에~"를 배우게 하고 있는 셈이다.
창의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매우 유치하나 결과가 보잘것없어도 지속적인 창의성 확장을 위해 "만약에~ " 라는 질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이다. 창의성을 스토리텔링으로 키워나가게 한다면 창의 인재는 저절로 를 육성되어 질 것이다. 따라서 국가가 별도의 예산을 책정해 영재를 육성하거나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야단법석 나서지 않더라도 "만약에~"를 브랜드스토리텔링적 사고력으로 지속, 확장시켜 준다면 창의인재의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으며 창의인성 콘텐츠 또한 자연스럽게 부각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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