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Good Recycied) 기업을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 by 문화작가 방미영
GR(Good Recycied) 기업 힐링캠프 : "지속가능한 브랜드 육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
일시 : 2012년 10월 31일(수) ~ 11월 1일(목) 장소 :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 주최 : 지식경제부 주관: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
10월 31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GR(Good Recycied) 기업 힐링캠프에서는 관련기관(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협회) 과 GR기업들이 함께 모여 소통 .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시장 부진에 대한 생존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자원순환산업은 뿌리산업으로, 자원과 에너지의 Good Recycied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정부에서도 향후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뿌리산업 종사자들 스스로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피력하였다.
이에 필자로 이어진 강의는 자원순환산업의 브랜드를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필자는 이날 자원순환의 좋은 취지는 재생이라는 이미지 한계로, 소비층 확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영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주축으로 마케팅의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원자재 납품 기업이 주축이 되어있는 지원순환산업의 브랜드력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도 길은 있다. GR 인증마크 자체를 브랜드화 하는 길이다. 사실 GR 인증마크 자체는 아직 소비자에게 확실히 기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첨단의 기술에 익숙한 소비자는 기술력과 디자인력이 강한 트랜드를 선호하지만, 공공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긍적적 구매욕을 보이고 있음은 많은 사례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탐스슈즈는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같은 신발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낸다는 스토리로 소비자들의 영성을 자극해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다.
GR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탐스가 단순히 신발을 판매하지 않았던 것처럼 GR 기업 또한 개별적 상품 판매에 앞서, GR 인증마크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스토리를 생성해 선순환 사이클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자가 제안한 국제기구를 만들어 자원순환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한국이 주도해 나간다면 이 또한 GR 인증마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필자는 미래사회의 당면 과제인 자원순환기업에 대한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통해 GR 인증마크를 소비자 스스로 기억하고, 선호하게 만드는 브랜드컨설팅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