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경관을 디자인1 농어촌 경관을 디자인하자 - by 문화작가 방미영 변화를 꿈꾸는 농어촌, 경관을 디자인하자 지난 7월 20일 경북 영덕군 대구대학교연수원에서 열린 강의를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팬션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사실 시내 호텔을 가려다가 우연히 바라 본 시선에 들어온 팬션입니다. 오픈한지 4일 되어 룸에 첫 손님이 되었습니다. 바다가 코 앞까지 밀려오는 테라스에 앉아 팬션을 보니 건물을 지으면서 꽤나 정성을 기울인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물고기 모양의 발코니는 보는 것 만으로도 바다를 느끼게 했습니다. 요즘 농어촌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서둘러 농어촌 경관 관리 조례를 재정하지 않으면 전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밖에 못보는 관광에 머물러, 스토리텔링 하기에 매우 부절합한 상황을 반복.. 2012.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