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1 e문화칼럼 : 공교육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메뉴얼 -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인성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회복하는 것이다." 인성이 무너진 교육 현장을 개탄하면서 던진 김 선생의 말이다. 김 선생은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현역 선생이다. 필자와는 오래전 인연이 있어 함께 많은 것을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교감하는 벗이기도 하다. 요즘 들어 부쩍 김 선생의 어깨가 무겁게 내려 앉은 것을 보면서 교육 현장이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이 우리 교육현장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사실 따져보면 왕따는 예전에도 있었고, 일진이라는 단어는 요즘 새롭게 생겨난 단어가 아니다. 70, 80년대도 존재했었다. 그런데 요즘 학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왜일까? 답은 "인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선생과 학생들이 사로의 눈을 마주 바라보지 않는다고.. 2012.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