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1 문화작가 방미영 - 전통산업이 디자인의 혁명을 부르다. 얼마전 한국경제에 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부산 신발업계가 유비쿼터스아트로 대박을 쳤다는 기사였다. 부산의 신발업계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개발을 이룩할 수 있게 한 산업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다 아는 바와 같이 세계 최고의 고지를 점령하던 신발산업이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신발산업 뿐만 아니라, 가발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제조업 기반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 시장으로 제조업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며, 우리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적색 경보가 울려왔다. 그런데 최근 부산 신발업계가 우리의 IT 기술로 옛명성을 되찾는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IT는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주목.. 200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