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아트다. 최근 한국미술판매인협회가 발빠르게 미술 정보를 컴퓨터. PDA. FAX. 핸드폰 등 다양한 IT매체를 활용하여 각자 자유롭게 제공 받고 참여 할 수 있게 하는 21세기 유비쿼터스 아트시스템(Ubiquitous - Art System)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미술판매협회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국제 사회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아트포럼 및 각종 전시경향 정보를 e-mail, 문자정보 등으로 제공받는 유비쿼터스아트시스템을 적극 운용한다고 하니 세계 미술 시장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하나의 모듈을 갖게 된 셈이다. 이제 화가들은 북경아트페어, 뉴욕아트엑스포, 바젤아트페어, 멜른아트페어, NICAF 등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성향에 맞춰 국제 무대를 선택하여 작품을 출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작가들 개개인이 일일이 뛰어다니며 국제무대의 성향을 파악하지 않고서도 자신의 작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비쿼터스아트로 인해 문화산업의 유통 구조가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고, 그 시작의 도화선을 한국미술판매인협회가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비쿼터스아트로 인해 문화예술계의 대변혁은 시작되었으며, 공개된 문화예술의 힘은 그 어디에서 유형을 달리하여 막강한 파워브랜드가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순수예술가든지 상업예술가 간의 구별 또한 근거를 잃게 되었으며, 그 한가운데 유비쿼터스아트 시스템의 빠른 변화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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