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함께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한국 관광의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그동안 지자체 방문을 함께한 많은 각국 대사들 중에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평소 마음 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라는 인상을 받아왔다.
그동안 여행을 통해 관광서포터즈들과 친숙해진 투비아 이스라엘 대사가 지난 1월 20일
대사관저로 관광서포터즈들을 초청해 담소를 나눴다.
아시아의 동쪽 끝이 한국이라면
아시아의 서쪽 끝은 이스라엘이라는 것만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정학적 공통점이 있다.
IT 강국으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처럼
이스라엘 역시 IT업계의 강국으로 세계적으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스라엘은 자타가 공인하는 실리콘 밸리의 중심국가이기도 하다.
한때 테헤란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붐이 일어났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우리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의 5분의 1 규모의 조그만 땅에서
역대 노벨상 수상자가 30% , 세계 지도자 20% 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류태영 박사는 유태인에게서는 천재교육을 찾아볼 수 없다고도 했다.
그렇다면 작지만 강한 나라를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이스라엘의 교육법을 연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공동체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끈끈한 사랑과 존경과 이로 인한 유대감..
[탈무드]를 통해 우리는 유대인들의 철학을 읽을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인들의 마인드를 콘트롤하는 잠언록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사실 우리는 우리의 경쟁력인 옛것을 많이 버리고 산다.
우리의 관광자원과 인적자원의 근간이 되는
공동체 문화를 거추장스러운 올드한 문화로 여긴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한 인간의 삶은 공동체 속에서
서로 이해와 협려으로 발전하고 치유될 것이다.
우리도 공동체 문화의 원형을 다시 찾아
세계의 경쟁력을 길러보면 어떨까......
맛있는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스라엘 관광 문화에 대한 안내 비디오를 보면서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언젠가 통곡의 벽 앞에서
삶의 고뇌를 다 내려 놓고 실컷 통곡하고 싶다는 막연한 그림움을 안고 왔다.
그리움..... 이것이야 말로 관광문화의 최고 콘텐츠이다.
관광서포터즈를 대표 해 대사님께 전달한 아주 작은 마음의 선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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