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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콘텐츠

창의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통섭교육 - by 문화작가 (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by 청문단 2012. 9. 18.

 

   창의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통섭교육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소송 과정을 보면서 미국 사회의 특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사회의 대표적 특징을 갖고 있는 미국 사회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력을 떨치고 있는 것은 교육에서부터 다문화의 장점들을 통합, 통섭교육을 통해 미국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추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의 놀라운 발전을 불러온 IT의 혁명가, 스티브잡스가 수학이나 컴퓨터 공학 등 이과 전공을 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잘 알려진데로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더욱이 리드칼리지를 6개월 만에 자퇴한 스티브잡스는 그 대학 평생교육기관에서 서체(calligraphy)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이채로운 경력을 보더라도 문과냐 이과냐의 전공은 부질없는 학제간 경계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스티브잡스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의 창시자인 마크 저커버그 또한 고교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두각을 보였지만  고전문학도였을 만큼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학생이었고, 하버드 시절에도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미국 사회의 브랜드 파워를 창출한 두 거물 브랜드의 공통점은 미국의 교육은 우리나라처럼 문과 이과를 나누는 이분법적인 교육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융복합문화가 대세를 이루는 산업 현장에서의 경쟁력은 반드시 좌뇌와 우뇌를 함께 활용하는 교육만이 인재풀을 구축하는데 용이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학제간의 벽을 허물고 통섭교육의 기초를 수립하지 않고서는 세계를 리드하는 창의 브랜드의 창시자가 나오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어를 못하면 이과를 선택하고, 수학을 못하면 문과를 선택하는 이분법적인 구조는 1+1=2밖에 유추하지 못하는 뇌 구조를 만듭니다. 그러나 1+1= 무한대가 되는 상상과 창의는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통섭교육에서 가능합니다.

 

학제간 경계를 허물고 과학이 철학과, 디자인이 물리학과 융복합하는 통섭교육으로 뇌 기능을 키워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터져나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요....

 

 

 

지속가능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통섭교육!

교육 혁신의  첫 스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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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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