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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문화산업24

디지털 예술이 추구하는 방향 한국예총광명지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하는 "디지털 예술이 추구하는 방향' 토론회가 2022년 12월 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발제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주제는 이건웅 교수(콘텐츠문화학회장, 문화콘텐츠 박사)가 "트랜스미디어와 문화콘텐츠" 로, 2주제는 강준영 교수(금오공과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무용학 박사)가 " 문화예술과 디지털 활용방안- 한국전통춤과 ICT융합 쇼콘텐츠"에 대한 강연을 하였고, 토론은 어연선 대표(광명문화재단)와 임문혁 박사(광명문인협회 회원, 문학박사)가 맡아 늦은시간까지 토론회장을 뜨겁게 이끌었습니다. 디지털예술은 MZ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디지털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로 디지털 신인류로 명명되는 '알파세대' 와의 소통을.. 2022. 12. 2.
도시재생, 도시균형발전.... 혐오시설 구로차량기지를 주거밀집지역인 광명시로 이전한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발상인가? 최근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놓고 광명시민들과 구로구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구로차량기지는 구로구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골칫덩이로, 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의 오래 된 숙원사업이다. 그러나 다 알려진 바처럼 구로차량기지는 소음, 진동, 분진(용접 유해가스, 페인팅 화학물질), 수질오염, 전자파(암유발), 토양오염 등 각종 문제를 안고 있는 대표적 혐오시설이다. 따라서 이 혐오시설을 타 지역으로 보내려는 물밑작업이 추진되어오다가 최근 광명시로의 이전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 도시재생, 도시균형발전.... 혐오시설 구로차량기지를 주거밀집지역인 광명시로 이전한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발상일까? 광명시는 인구 약 33만 명이 살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으로 도덕산과 구름산에 보호종인 삵과 맹.. 2019. 4. 7.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만난 차세대 청년농업대표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만난 차세대 청년농업대표들 농어촌에 차세대 청년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너무나 반가운 차세대 농업대표들을 만났습니다. 한 청년대표는 유학파로 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으로 귀촌을 위해 다시 농업대학에 적을 두고 있었고, 또한 청년은 부친과 함께 숲학교 운영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 중이에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귀농귀촌인 중에 젊은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 반가운 일이지만, 현장에서 만난 청년대표들을 보니 농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더욱이 제 강의, "농촌체험관광과 스토리텔링마케팅" 을 통해 농촌의 변화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앞으로 이들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콘텐츠 개발 지원을 아끼지 .. 2018. 9. 3.
도시재생을 위한 상생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지난주 토요일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안경애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광명전통시장은 도시재생에 있어 전통시장의 역할에 대한 좋은 선례로 연구대상지이기도 하다. 광명시에서는 광명전통시장을 광명시 투어패키지에 넣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을만큼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광명전통시장은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2009년 뉴타운 공약으로 개발지구에 포함되어 전통시장 자체가 사라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광명전통시장 바로 옆에는 대형몰이 들어서고 국내 굴지의 *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사면초과에 이르렀지만 상인회협동조합은 이에 굴하지 않고 대형 쇼핑몰과의 상생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찾아 주말에는 발디딜 틈.. 2018. 7. 25.
농업이 미래다 <2018 K-FARM 귀농귀촌 박람회> 2018 K-FARM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본 스마트팜 농업이 미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랫동안 지역문화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오늘은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박람회를 제가 부회장으로 있는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 김성수 회장님과 민병국, 유재숙 전문위원들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우리 협회 회원사이기도 한 문경시 대표 브랜드인 문경오미자김 앞에서 포즈도 취해보았습니다. 김경란 대표의 문경오미자김은 지역의 특산품인 오미자를 남해의 김과 콜라보를 통해 특화시킨 6차산업의 성공사레입니다.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가장 직격탄을 맞는 취약지역입니다. 귀농귀촌에 많은 지원과 정책이 집중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숙제 또한 산재해 있습니다. 스마트팜으로 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스마트의 가장 중.. 2018. 7. 21.
농식품6차산업을 위한 전략화 (사)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 제2회 가을 세미나를 통해 본 농식품6차산업을 위한 전략화 어제는 제가 부회장으로 있는 (사)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의 세미나에서 박상구(6차산업협회 충남지회장) 딸기박사의 '논산딸기 6차 산업화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박상구 박사의 강의를 통해 딸기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의 영향적 특성 - 비타민 C 풍부, 피로회복, 원기회복 - 딸기 섬유질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 낮춤 - 딸기의 철분은 빈혈 예방, 피부의 혈색 개선 - 발암성 물질중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억제 - 딸기 안에 팩틴은 대장 활동을 촉진, 변비탈출 -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히 함 - 심장병과 치매예방, 상처 치유, 감기 예방, 미용에 좋음 논산에서는 해마다 딸기.. 2015. 9. 19.
30년 전 남이섬을 통해 본 관광문화콘텐츠의 허와 실 - [문화작가 방미영 교수] 30년 전 남이섬을 통해 본 관광문화콘텐츠의 허와 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찾아가고 싶은 곳... 다시 찾아가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추억이 떠오르는 곳... 그 추억으로 한동안 머물고 싶어지는 곳... 이런 컨셉트가 바로 관광문화콘텐츠의 중요한 방향입니다. 관광문화의 중요한 것은 또 다시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몇 백년 전의 성(城)이나 몇 천년전의 고(古)도시를 찾는 것은 그 지역의 아름다운 스토리와 그대로 간직한 옛날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대학시절 학보사 MT로 남이섬을 처음 찾아갔을 때가 1982년 겨울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섬에 아무도 없는 듯 새소리, 바람소리로 가득했고, 20대의 청춘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만이 섬을 가득 채우는 듯 평화와 낭만의 장소였습니다. 우.. 2013. 6. 23.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김동환) - by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김동환) 요즘 지자체마다 특색있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경남 산청 한방약초연구소는 지자체연구소 육성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10월 김동환 소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최근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타 지자체 기업들로부터 연구 관련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기업협력의회와의 협력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결하는데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지식경제부에서 육성하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을 위해 2008년 연구소 육성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지식경제부, 경남도, 산청군의 지원을 받아.. 2013. 1. 23.
경남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기업협의회 교육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경남 기업협의회 교육 지난해 12월 13일 경남 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업무협력을 하고 있는 산청 기업협의회의 브랜드력 제고를 위한 팀블로그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경남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산.학.민.관과 함께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한방약초연구소입니다. 이날 교육은 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정하진 수석연구원의 진행 사회로 '브랜드 소통(정하진 연구원)', '브랜드스토리텔링(필자)', '브랜드 디자인(김정기 위원장)' 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홍보마케팅과 브랜드 생성에 취약점을 안고 있는 지자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프로세스 전달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실습과 피드백 위주의 강의로 큰 호흥을 받았습니다. 정하진 연구원의 강의는 위트와 흡입력으로 교육장 분위기를 집중.. 2013. 1. 21.
산청군 동의보감촌 기업들의 브랜드 파워를 이끄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산청군 동의보감촌 기업들의 브랜드 파워를 이끄는 지난 9~ 10일 산청군 기업인들이 모인 '동의보감촌 기업협의회' 주최 워크숍에 필자와 트라이앵글 김정기 대표, 한국국제대학 이우상 교수가 초청강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필자의 브랜드스토리텔링/ 김정기 대표의 브랜드 디자인/ 이우상 교수의 브랜드 서비스 강의로 지역 기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브랜드 파워에 대한 속풀이 장이 되었습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기업인들은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를 앞두고 지역 특산물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해 기업협의회를 만들어 똘똘뭉쳤습니다. 워크숍 내내 동의보감촌 공동 브랜드에 대한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배경에는 국내 유일한 의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 있었습니다. 는 국내 유일한 한방약초연구소로서, .. 2012. 11. 15.
국내 유일,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만든 '산청군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국내 유일, 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만든 '산청군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한아연)"에서 인증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발상지인 산청군은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두고 군관민이 하나가 되어 산청을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산청군 소재 한방 가공 상품 생산업체의 생산품을 한 곳에 모아 전시, 판매하기 위해 이 오픈했습니다. 국내 유일한 가 연구개발에 참여하여 만든, 한방가공상품 생산업체(47개)의 상품은 놀라울 정도의 맛과 소비자를 매료 시키는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산청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투어코스가 될 것입니다. 일본 비에이쵸에서 본 레스토랑과 카페.. 2012. 11. 15.
국내 최초 기후변화대응 전문가 과정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재)한국녹색산업개발원이 “기후변화 대응전략 전문가 CE0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최근 구미 불산 유출 사고로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환경오염 재난에 대비하고자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한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녹색산업개발원이 함께 국내 최초로 환경글로벌 경영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녹색기업! 녹색 CEO!! - 지구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가 차원의 제도 및 규제가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 2015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 기업환경 및 제도 변화에 대한 녹색성장의 체계적인 인식 및 대비책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 서울대학교 “기후변화 대응전략 전문가 과정” - 교육대상 : 유관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 2012. 10. 12.
농림수산식품부 강의 : 농어촌 관광 스토리 마케팅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지난 9월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산촌관광 체험 과정의 일한으로 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 일부 텍스트를 옮겨 봅니다. 물론 강의는 PPT로 진행 하였습니다. 농어촌관광축제와 스토리텔링 마케팅 방미영(브랜드 스토리텔러) 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원장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부회장(콘텐츠위 원장) 목차 1. 농어촌관광축제와 스토리텔링 가.문화콘텐츠산업시대의 경쟁력 나.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2. 농어촌관광축제와 브랜딩 가. 농어촌관광축제와 브랜딩 나. 관광축제 스토리텔링 사례 3. 농어촌관광축제의 마케팅 가. 문화관광축제의 만족도 나. 新 농어촌 부흥 관광축제 4. 결어 * 참고문헌 1. 농어촌관광축제와 스토리텔링 가. 문화콘텐츠산업시대의 경쟁력 최근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소송은 치열해진 브.. 2012. 10. 5.
부암동을 통해 본 도시 마을들의 과제 - by 문화작가 방미영 부암동을 통해 본 도시 마을들의 과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우리나라 농어촌 구석구석을 다니다보면 보석같은 곳이 참 많다. 산과 바다의 절경에 남겨진 싯귀는 또 얼마나 흥겨운가.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감탄사가 흘러나와 여정이 즐겁다. 농어촌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다보니 도시가 답답해졌는데 엊그제 인성교육연구회 교사들과 부암동을 다녀오고나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하고 있는 도시 마을에 관심이 생겼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가꾸기가 농어촌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게 되면 도시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마을도 더 이상 마을의 전통과 문화가 훼손 되지 않고 보존 발전 될 수 있도록 마을 가꾸기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졌다. 도시적인 마을 입구 표지판이다. 서울 성곽이 한눈에 보이는 부암동 마을.. 2012. 7. 27.
농어촌경관기획관리과정(3기) 강의를 마치고 - by 문화작가 방미영 농어촌경관기획관리과정(3기) 강의를 마치고 오늘 오후 2시 -4시 농림식품연수원에서 충남 /진안 / 영남/ 울산 / 평택 / 의왕 / 광주 / 울주군 / 홍천군 / 영월군 / 괴산군 / 님원시 / 해남군 / 제주도 등 전국에서 모인 농어촌 관련 공무원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운동"에 대한 강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는 "한아연"을 처음 접한 공무원들에게 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하는 터라 개인적으로는 그 어느 강의 보다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갔습니다. 사실 "한아연"은 민간주도 운동이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의 마음과 공명심 없이는 결코 그 어느 것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오늘 강의에 최우선으로 부각했습니다. 필자도 여러 기관에 심의위원이며.. 2012. 7. 19.
농수산식품연수원의 농어촌경관리기획관리과정 특강에 앞서 - by 문화작가 방미영 7월 16일~20일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열리는 농어촌경관기획관리과정(3기)에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부회장인 필자, 방미영의 특강이 열립니다.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하 한아연: 회장 최미경)이 펼치고 있는 제2의 농어촌 부흥 문화운동인 아름다운마을 가꾸기 운동이야말로 농어촌 경관 보전. 형성.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세우는 데 가장 중요한 기틀이 될 것입니다. ◦ 교육목적 : 지역개발 담당공무원 등이 농어촌경관 보전·형성·관리를 위한 정책방향 등 전문지식을 함양토록 함으로써 농어촌다운 경관형성에 기여토록 함 ◦ 교육대상 : 농촌지역개발 업무관련 공무원 등 40명 (농식품부 소속기관 19명, 시도등 지자체 21명) ◦ 교육기간 : 2012. 7.16(월) ~ 7.20(금) * 5일간 .. 2012. 7. 11.
도농교류 문화를 위한 도시 농부 체험 프로그램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도시 농부 요즘 경제 성장이 멈춘 도시를 떠나 귀농귀촌으로 경제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아무런 경험 없이 떠나는 것 보다는 도시의 자투리 땅에서 귀농귀촌을 위한 예행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전부터 도시 농부가 되어 씨를 뿌리고 거두는 일을 체험하고 있다. 농어촌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을 위해서는 발로 뛰며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기에 직접 나선 것이다. 흙의 매력이 무엇인지 터득하고 떠난다면 적응력이 훨씬 빠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체험으로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도농 교류 문화를 기획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욕심 내어 큰 땅을 일구지 않는 것이 성공 포인트라 해서 필자도 네평 남짓 되는 땅을 일구기로 하고 씨를 뿌렸다. 상추, .. 2012. 5. 24.
e문화칼럼 : "충남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심사를 보고나서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난주 금요일인 11월 4일 충남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 주최 "충남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날 총 16개 충남 지역 농업 대표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나름대로 연구한 스토리를 접목시킨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그동안 지자체를 교육, 컨설팅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푸드에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에서 아직은 아마추어 입장으로 발표하는 분이나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들이나 설익은 과일을 먹는 것 처럼 어색했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사실 지자체마다 마을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음식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농업기술원의 "향토음식 스.. 2011. 11. 7.
e문화칼럼 : 농식품 푸드에 스토리를 입혀라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농어촌 마을의 브랜드 작업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어민들에게는 아직도 멀고 먼 길이 바로 브랜드 작업이다. 지난 10월 5일 충남 농업 경영인들을 위한 푸드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이 충남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참가 대상은 마을기업을 하고 있고 하고자 하는 식품가공업 대표들이었다. 국가에서 그동안 테마마을/ 정보마을/ 그린마을/ 스마트마을 등 많은 정책 마을이 탄생되었으나 지속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지지 않아 농업 대표들의 고충이 산재해 있다. 지금 우리 농업 대표들에게는 지속 성장을 뒷받침 해 줄수 있는 정부 정책이 시급히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책마을을 선정 함에 앞서 마을 단위의 융복합 농업 발전을 위한 지표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브랜드스토리텔링을 .. 2011. 10. 12.
e문화칼럼 :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무엇일까? 역시 사람들이 북적대고, 발걸음이 잦아들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수는 올라가기 마련이다. 최근 "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한아연) 을 통해 농촌 부흥 문화운동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유독 마음이 쓰인다. 사실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한 콘텐츠 개발은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힐 때가 많다. 컨설팅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유출 당하거나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논의 되었던 것 만큼의 콘텐츠로 진행 되지 않고 중도에 그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과 맞물려 콘텐츠 적 접근을 해야 하는데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하드웨어적 접근을 서두르다 보니 소프트 개발이 저조하고 막상 소프트가 개발되어도 이미 만들어진 하드웨어와 맞.. 2011. 8. 23.
e문화칼럼 : 전북 익산 공무원들과 함께한 실전 브랜드스토리텔링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난 3월 전북 익산시 농촌체험마을 리더들과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이 익산 시민뉴스에 게재 된 것을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다. 요즘 스토리텔링이 모든 산업과 빠른 접목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토리를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지. 마케팅을 위한 스토리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잊어서는 안된다. 스토리텔러들의 스토리 수집은 명품 스토리가 될 수 없다. 마케팅 되는 스토리 개발을 위한 각색과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2011. 7. 23.
e문화칼럼 : 경기도 이천시 명품화 마을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교육 - by 문화작가 방미영 원장 지난 7월 11일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 농촌 명품화 마을 스토리텔링콘텐츠 개발 교육"이 열렸습니다. 이천시 명품 마을 경영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 어느 곳 보다 열의에 찬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마을 명단만 보더라도 그 열기가 대단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에는 다수가 빠져 있네요. 가구장이박홍구 / 길경농원 / 남해인천연염색 / 노성산정거장마을 / 단드레한과 / 도리리녹색체험 / 도자기공방 / 돼지박물관 / 들꽃압화원 / 맘앤잼 / 물댐동산 / 믿음농원 / 부래미마을 / 상봉리마을 / 새미공방 / 서경들마을 / 석촌골전통장 / 소문난선인장 / 송정분식품 / 이천농원 / 임마누엘포도원 / 자연과디자인 / 자체방아마을 / 장원바이오텍 / 도리리녹색체험 / 도자기공방 / 칠성.. 2011. 7. 20.
e문화칼럼 :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요즘 지자체 문화콘텐츠 개발을 하면서 제일 매력있는 곳이 바로 재래시장이다. 지난번 각국 대사들과 단양에 있는 재래시장을 방문하고나서 사람 사는 냄새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야말로 차별화 된 문화 아이콘이라는 생각이 더 든다. 그날 재래시장 방문은 대사들이 제안한 일정에 없는 즉흥적인 코스였기에 모두 기대에 차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한 재래시장은 생각한 것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었다. 사람사는 냄사가 물씬나는 전통시장도 아니고. 세련된 도시적인 시장도 아닌 어정쩡한 형태의 시장이었다. 볼 것도, 살 것도,먹을 것도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빙빙 둘러보다 귀퉁이에 쪼리리고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서 겨우 볶은 깨를 샀다. 할머니가 직접 농사 지어 자식들에게 보내고 남은 깨였다. 사실 깨를.. 2011. 5. 14.
문화작가 방미영 - 옛날음식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 있었지만 마음이 산란하여 제대로 된 원고 하나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해서 부엌에서 볶은 검은 콩을 강정도 만들고, 엿기름으로 식혜도 만들고, 양배추 김치도 했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모두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옛날에 먹던 음식들이더군요. 요즘 건강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살지 않으면 소통인터뷰를 통해 밝힌 그 무엇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싱겁게 먹고, 패스트푸드는 아예 없앴습니다. 집안에 간식은 찬밥 남은 것으로 만든 누룽지와 콩강정, 떡 등 예전에 먹던 것으로 바꿔놨구요. 먹는다는 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섭생이며 모든 질병이 섭생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