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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작가(作家)의 사설

인문학의 경계, 콘텐츠의 접점

by 청문단 2022. 12. 10.

오늘 인문콘텐츠학회가 20주년을 맞이하여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22 인문콘텐츠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오늘날 문화콘텐츠산업의 눈부신 발전은 인문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콘텐츠문화학회 등에서 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이 담론을 찾아 이론을 정립하고 산업현장과의 교류를 통해 활용방안을 모색해온 결과다.

 

오늘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인문콘텐츠학회 2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담론은 "인문학의 경계, 콘텐츠의 접점"이다. 김기덕(전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메타버스 세상을 가져온 동인과 인문콘텐츠의 역할"이라는 기조 강연에서 "메타버스 세상의 콘텐츠는 일상화 되면 될 수록 인문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고, 메타버스 세상의 여러 현상들을 관통하는 논리 제공을 인문콘텐츠가 해주어야 한다. 기술은 그러한 기술이 왜 나왔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오리혀 삶과 사회를 연구하는 인문학이 적확하게 말해줄 수 있다. " 고했다. 

 

학술대회를모두 마치고 20주년 총회를 준비하는 모습

                             

이어서 발표와 토론은 인문학과 인공지능// K-스토리텔링//한국학으로서의 문화콘텐츠// 지역문화산업의 콘텐츠 등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후속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가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  "NFT콘텐츠", "유인이론"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두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학술대회가 끝나고 인문콘텐츠학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상헌(상명대) 교수가 새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본인은 감사로 추대되었다.  

학회 끝나고 뒷풀이 가는 중

학술대회가 끝나고 뒷풀이에서는 초연결된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허와 실, 욕망과 욕구, 자존과 자만 등이 펼쳐지는 가상세계의 인문학에 대한 논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