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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아트 방미영5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마흔의 사랑 마흔의 사랑 - 방미영- 마흔의 사랑은 스물의 사랑보다 빛나지 않아 마흔의 이별은 스물의 이별보다 울음이 짧다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그대와의 이별 보다 더 힘겹고 사랑과 이별과 사랑과 이별로 애이불비哀而不悲한 마음은 깊어져 세월 흘러 눈물 다 마르면 그리움 그때 마주하리라 ---- 중년의 이별이 사랑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있는 가을낙엽처럼 풍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 2009. 11. 27.
문화작가 방미영 - 전통산업이 디자인의 혁명을 부르다. 얼마전 한국경제에 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부산 신발업계가 유비쿼터스아트로 대박을 쳤다는 기사였다. 부산의 신발업계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개발을 이룩할 수 있게 한 산업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다 아는 바와 같이 세계 최고의 고지를 점령하던 신발산업이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신발산업 뿐만 아니라, 가발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제조업 기반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 시장으로 제조업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며, 우리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적색 경보가 울려왔다. 그런데 최근 부산 신발업계가 우리의 IT 기술로 옛명성을 되찾는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IT는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주목.. 2009. 10. 14.
문화작가 방미영 -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의 뷰티디자인포토테라피를 체험하고 나서 마흔을 넘기면서 해온 생각 중 하나가 얼굴에 책임을 지자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얼굴에 책임을 질까....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 2009. 10. 7.
문화작가 방미영 -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워크숍 후기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첫 워크숍!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는 꽃 향기 보다 진하다. 더포티라운드 멤버들의 향기는 자연 속에서도 진했다. 이 시대의 집단지성은 무엇을 리딩하는가? 새벽 3시를 훌쩍 넘긴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겨진 나를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의 비전과 라이프 플랜을 이야기하는 시간! 어느 누구하나 흩어짐 없이 경청하고, 질문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꽃이라고 불렀다. 원하던 사람들과 함께 원하던 장소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빈 들판을 가로질러 노래로 울려나갔다. 내 노래에 화답하듯 조연심 대표가 건너편 나무숲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조연심 그녀는 아침 거미다. 아침 거미는 행운을 불러준다며 소중히 대했는데... 그.. 2009. 10. 7.
문화작가 방미영의 파워피플 인터뷰 - 이숙자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이 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격월간 [여성(7,8월호)]지에 이숙자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님과의 인터뷰를 옮겨 놓은 것이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숙자 위원장님께 집단지성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블로그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성의 리더십으로 이끄는 지방분권화시대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새롭게 발족되면서 전 성신여대 이숙자 총장이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정치학을 전공한 학계의 실력파로, 전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과 자매사이로 알려지면서 한 때 자매총장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한 카리스마로 지방분권촉진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이숙자 위원장을 만나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소신을 들어보았다. -.. 200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