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페스티벌1 2인극 페스티벌 -극단 물결의 <5분간의 청혼>을 보고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난 일요일 연극을 보기 위해 모처럼 대학로에 나갔다. KBS 작가 시절 당시 프로그램을 구성해온 필자로서는 대학로 구석구석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새로운 공연과 전시는 모조리 다 보고 다녔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게로 좋아하는 공연을 거의 못 보고 산다. 지난 일요일 본 작품은 제10회 2인극 페스티벌 기간중(9.29~11.21)에 열린 극단 앙상블의 와 극단 물결의 이었다. 원작이 너무나 잘알려진 작품이기에 기대를 안고 객석을 차지했다가 오프닝에 운 좋게 책 한권을 거머쥐는 행운도 얻었다. 안톤체홉의 작품을 올린 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5분간의 시간만이 주어진다면 어떤 말을 할까? 라는 관점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주인공 로빠힌과 바랴의 격력한 몸짓으로 풀어낸 ! 여자는 공간과 시간.. 201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