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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관광문화

e문화칼럼 : <힌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나눔뉴스 ㅡ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by 청문단 2011. 11. 3.
 
현대판 새마을 운동 '한아연' 방미영 부회장 "그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는?"
 
김용숙 기자
▲ 농어촌의 문화유산을 발굴, 복원시키고,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현대판 새마을 운동 전개로 시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방미영 '한아연' 부회장.     © 나눔뉴스 김용숙 기자

[나눔뉴스=김용숙 기자] 방미영 부회장의 사회ㆍ경제ㆍ문화적 활동에 한반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일 일 무라카미 카요 북해도 대학 관광학고등연구센타 특임조교(이하 '무라카미 조교')와 북해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장경재 씨(이하 '장경재 씨')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이하 '한아연') 방미영 부회장의 초청으로 강신우 서울대 축구부 감독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황후 삼계탕'을 방문했다.
 
김희선 일본 오키나와 키지무나페스타 한국 기획 본부장에 따르면, KBS작가와 기자를 역임한 바 있는 방미영 한아연 부회장은 현재 '한국의 보물'로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드림엔터기획 대표이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 스토리텔러와 e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을 지내고 있는 재원으로,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발굴 개발해 지역 문화와 관광 수익을 창출시키는 데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이날 황후삼계탕에서 메인 메뉴를 맛 본 무라카미 조교와 장경재 씨는 "생애 최고로 맛있는 삼계탕을 맛봤다"며, 뭉근하게 끓여낸 국물맛과 정성어린 손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우려냈다."고 극찬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한아연' 설립 경위 및 배경, 현재까지의 진척 내용과 내년도 세계대회 준비 상황, 앞으로의 전개 등에 대하여 문답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한아연'이 슬로우시티(Slow City)와 다른 점은, 슬로우시티가 자연을 닮아가는 도시. 즉 '자연형 도시'라면, '한아연'은 마을의 브랜드를 찾아 세상에서 오직 한 개 밖에 없는 마을을 형성하는 것" 이라고 말문을 연 방미영 부회장은, '한아연'을 통해 낙후된 마을을 부흥시키고,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현대판 새마을 운동의 일환이라는 전언이다.
 
방미영 부회장은 이어 "인구 노령화에 따른 주민간의 생활고를 극복하는 운동과 그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농어촌을 부흥사키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회 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간의 문화 컨텐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하여 네터워크를 형성시키고, 정보를 공유해서 시행 착오 및 불필요한 시간적 소모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 부회장은 또 "한국의 소중한 전통 문화와 건축물의 원형을 있는 그대로 잘 복원시켜야 한다며, 현대적인 테마파크 보다는 원형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계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아연은 전통의 가옥과 건축물을 보존시키고 복원시키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라카미 조교는 한아연 1호 마을로 지정된 경상남도 산청군 '남사예담촌'을 방문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지역 발전을 향한 협동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민관이 합동해 낙후된 지역을 격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현재 민관 합동 행정시스템을 적용시켜 빛을 보고 있는 지역은 일본의 하기와 요르단이 대표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북해도 대학 관광학고등연구센타는 현재 세계관광기구(UNWTO)의 수탁연구로 세계각국의 정부/민간 관광인증제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 대학은 현재 문헌조사와 더불어 유럽(프랑스,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시아(한국, 홍콩, 싱가폴)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하고 있다.
 
그 중 무라카미 조교와 장경재 씨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한국조사 대상은 현재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한국관광명품인증' 과 민간 중심의 '한아연' 이다.
 
이와 관련, 장경재 씨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민간 인증 시스템에 포커스를 맞추어 '한아연' 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자 한다며, 특히 무차카미 교수와 문화컨텐츠스토리텔링 관광을 테마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기에 방미영 부회장의 현재 소셜포지션과 부합된다는 생각과 갖가지의 이유로 인터뷰를 요청하게 됐다.
 
이번 인터뷰는 또 '한아연'을 연구 테마로 하고 있는 사토 마코토 교수의 입김도 작용했다. 사토 마코토 교수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연' 창립대회에서 '한아연'에 대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두 사람에게 한아연 관계자의 말씀을 듣고 오라고 당부했었다.
 
인터뷰를 마친 방미영 부회장은 "농어촌의 낙후된 지역의 뜻깊은 문화유산을 발굴해 문화관광 수익과 연계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를 위하는 좋은 취지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변질되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범국민적인 노력과 애국심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나눔뉴스 김용숙 기자] w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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