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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콘텐츠

외도(外島), 스토리가 있는 섬이야기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원장

by 청문단 2010. 11. 15.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딸린 섬 외도...
사전에 나와있는 외도는 해안선 길이 2.3km, 해발 80m로 되어있다.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가 외도를 찾은 것은 꿈을 이룬 섬이라는 것,
누구나 꿈을 갖고 노력한다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부경 대표의 바람이 담겨져 있어 더욱 마음이 갔다.

외도는 초입부터 신세계에 온듯한 강렬한 인상이었다.

이것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니 놀라울 뿐이다.

아이는 외도를 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창의적 교육은 많이 보여주는데부터 시작되기에 두 모자의 여행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한폭의 유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 아름다운 섬을 만들기 위해 첫 삽을 뜬 이창호님의 묘비다...   황량한 섬을 지금의 낙원으로 일궈놓은 이창호씨는
2003년 먼저 세상을 떠났고 부인 최호숙 씨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묘비명에 새겼놨다.

 등에 업힌 아기의 미소가 외도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이 아이의 꿈 때문일 것이다.

 

필자의 사진 솜씨로는 이 아름다운 섬을 다 담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관광문화콘텐츠란 바로 이런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집념과 꿈의  스토리 ....

그러나 이곳이 외국 관광객에게 까지 더욱 알려지려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개발이 조금 더 필요하다.
오고 또 오고 또 오고  싶다는 생각...  치유와 행복을 담아가게 하는 스토리...  

외도가 매력적이었던 것은 필자로 하여금 스토리 개발의 여지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