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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e문화칼럼 :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월요주부시네마토크> 두번째 이야기 - by 문화작가 방미영 원장

by 청문단 2011. 8. 22.
스토리가 있는 월요주부시네마토크 그 두 번째 이야기 : 수상한 고객들

주부들과 함께하는 < 월요 주부시네마토크>는 바쁜 일상속에서 보지 못하고 놓친 영화들을 다시 보는 시간으로
많은 주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앞으로 <주부시네마토크>를 더욱 발전시켜 영화를  비롯한 문화활동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고자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주부시네마토크>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양을 통한 소통과 화합이 이뤄질 것입니다
.  

수상한 보험 고객들을 찾아나서는 보험왕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스크린에 비춰집니다.
9회 말 투아웃의 인생들이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의 용기와 희망을 품게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 수상한 고객들"은 조진모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조진모 감독은 월드스타 비의 뮤직 비디오 " 나쁜 남자" 와 " 태양을 피하는 방법" 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지난 4월 개봉으로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한 조진모 감독의  "수상한 고객들"은 
탁월할 구성과 음악적 요소가 영화 스토리의 인팩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의 전개 방법과
음악에 귀 기울여 보면
분명 다른 영화들과 다른 조진모 감독의 미학이 보일 것입니다.




영화 속 노래가 마음 속에 잔잔하게 울릴 겁니다.

두사람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모진 바람 또 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