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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문화산업

e문화칼럼 : "충남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심사를 보고나서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by 청문단 2011. 11. 7.

지난주 금요일인 11월 4일 충남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 주최
"충남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날 총 16개 충남 지역 농업 대표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나름대로 연구한
스토리를 접목시킨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그동안 지자체를 교육, 컨설팅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푸드에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에서 아직은 아마추어 입장으로 발표하는 분이나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들이나 설익은 과일을 먹는 것 처럼 어색했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사실 지자체마다 마을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음식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농업기술원의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시도는 신선한 발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발전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속적인 브랜드 교육은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이날 대회에 나왔던 스토리 상품들이
실제 활용될 수 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스토리로 각색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야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활용되고 화자되는 브랜드스토리가 되어 많은 사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마다의 지역 특색을 갖춰 냈지만 스토리  마케팅면에서 한가지 tip을 주고 왔습니다.

" 킬러 스토리 찾기!!" 
아마도 이 미션을 통해  내년에는 더 멋진 스토리 경연대회가 될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