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광고마케터와 라이브커머스 인력양성

지난 3월, 수천 종의 각종 자격서 및 실용서를 출간하고 있는 예문사에서 디지털마케터를 위한 신간을 저술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언텍트시대를 통해 소비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어 필자 또한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SNS마케터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해오던 터라 담당자들과 미팅을 곧바로 진행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 월간 이용자 수는 페이스북이 27억 명, 유튜브가 22억 명, 왓츠업이 20억 명, 인스타그램이 12억 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10대와 20대, 30대 모두 인스타그램이 가장 많고, 40대, 50대는 밴드로 조사되었으며, 순 방문 수는 유튜브(3천 766만 명), 밴드(1천 965만 명), 인스타그램(1천 885만 명), 페이스북(1천 371만 명), 카카오스토리(919만 명), 트위터(517만 명), 틱톡(301만 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DMC미디어에서 발표한 `2021 소셜미디어 시장 및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89.3%로, 53.6%인 세계 평균치 보다 약 1.7배 높았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99%)에 이어 2위이며, 대만 88.1%, 네덜란드 88%, 말레이시아 86%, 홍콩 85.6%, 캐나다 84.9%, 싱가포르 84.4%, 덴마크 83.6%, 스웨덴 82.1% 순이다. 일본, 미국, 중국은 각각 74.3%, 72.3%, 64.6% 순으로 조사되었다.

소셜미디어 이용률의 빠른 증가는 소비시장 자체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시켰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온라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거론한 생산자이며, 소비자인 ‘프로슈머’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온라인 마켓에서 참여형 프로슈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이 프로슈머로 활동하면서 디지털 마켓은 독창적인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소비시장의 활성화로 기업들은 디지털 마켓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 SNS마케터들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소비시장을 이끄는 플랫폼마케팅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MZ세대 SNS마케터들이 태부족한 상태다. 필자가 『SNS광고마케터 초단기완성』을 집필하게 된 된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SNS광고마케터는 트렌드 및 콘텐츠를 읽는 기술과 콘텐츠를 창조하는 창의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메타,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SNS 산업의 특징과 특색을 이해해야 한다.

필자는 『SNS광고마케터 초단기완성』에서 온라인 마케팅과 SNS 마케팅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와 키워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갖추어 SNS광고마케터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로써 SNS광고마케터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및 진로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재 집필 중인 『검색광고마케터 초단기완성』이 연내에 출간되면 SNS광고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2학기에는 공영홈쇼핑과 협업하여 라이브커머스 제작인력 양성을 제의받아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신나는 수업중이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인력 양성 또한 필자가 융합대학을 통해 실행하고자 한 현장실무 교육이었는데, 비로소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교수도 꿈이 있어야 한다. 필자의 꿈은 미래세대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 기반 공사를 통해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번 방학은 SNS광고마케터와 라이브커머스 인력양성을 위한 로드맵 구축으로 신나는 방학이 될 것 같다.

 

네이버라이브쇼핑 방송을 마치고 나서 한 컷

리허설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