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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예담촌2

e문화칼럼 :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 경남 산청 예담촌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한국의 멋에는 투박한 공간의 미학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어 올릴때만 해도 경남 산청 예담촌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인증될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의 "지역문화 개발을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을 하면서 예담촌 마을 곳곳이 마음을 휘감았습니다. 담을 봐도 예사롭지 않았고, 나무를 봐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마을 발전을 위한 교육에도 노구의 몸을 이끌고 끝까지 듣던 마을 어르신들과 공무원들의 열린 마음을 대하면서 뭔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고, 실제 교육이 끝나고 나서 어르신들과 부둥켜 안고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서로 전하면서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이씨 고택은 더욱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젊은 안주인의 바지런한 손길이 생각지도 못할 장소까지 세심하게 닿.. 2011. 8. 24.
e문화칼럼 : 남사예담촌 명품화 마을을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명품 마을을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 지난 6월 20일 e문화예술교육연구원에서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이 있었습니다. 남사예담촌은 지리산의 정기가 동으로 뻗은 곳에, 예(禮)를 상징하는 니구산(尼丘山)이 닿아 만든 반달 모양의 마을로 예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숫룡의 머리를 한 마을 앞 당산과, 암룡의 머리를 한 니구산이 서로의 머리와 꼬리를 무는 쌍룡교구를 이루는 곳에 연꽃 모양의 산이 둘러싸고 있어, 맑고 어진 기운이 마을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신의(信義)와 청렴(淸廉)을 지키는 선비의 고장답게 단아한 기품과 예절을 품고 있는 전통한옥의 옛 토담은 효심(孝心)으로 심은 수령 700년이 넘는 나무들과 함께 한 폭의 동양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절..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