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섭교육3

창의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통섭교육 - by 문화작가 (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창의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통섭교육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소송 과정을 보면서 미국 사회의 특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사회의 대표적 특징을 갖고 있는 미국 사회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력을 떨치고 있는 것은 교육에서부터 다문화의 장점들을 통합, 통섭교육을 통해 미국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추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의 놀라운 발전을 불러온 IT의 혁명가, 스티브잡스가 수학이나 컴퓨터 공학 등 이과 전공을 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잘 알려진데로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더욱이 리드칼리지를 6개월 만에 자퇴한 스티브잡스는 그 대학 평생교육기관에서 서체(calligraphy)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이채로운 경력을 보더라도 문과냐 이과냐의 전공은 부질없는 학제간 경계라는 .. 2012. 9. 18.
강의실에 온 유엔젤보이스를 보면서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교수법이 지금 보다 더 다양해진다면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두말할 필요가 없이 뜨거울 것이다. 오늘 그 가능성을 또한 번 발견했다. 필자가 문화예술학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수학하고 있는 추계예술대학에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방문했다. 오늘 유엔젤보이스의 강의실 공연은 함께 수학하고 있는 학우들을 위해 박지향 단장이 고안한 이벤트였다. 아무 조명도, 음향도 없는 조촐한 무대에서도 열창한 유엔젤보이스! 역시 프로였다. 오늘 이 작은 이벤트를 보면서 강의실에도 다양한 교수법이 시도된다면 지식의 전달이 훨씬 용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과 음악, 과학과 미술, 국어와 음악 등의 교차수업.... 그러니까 수학 담당 교사와 음악담당 교사가 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풀어가고, 과학시간에 미술이 과학적으로 어.. 2010. 11. 11.
방미영의 유비쿼터스아트 - 통섭 교육 요사이 논란이 되고 있는 유비쿼터스아트의 실현은 이미 1919년 독일에서 시작된다. 그란드 듀칼 색슨 예술 아카데미와 그란드 듀칼 색슨 공예학교를 합병하여 세운 바우하우스는 이미 예술과 건축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통합하여 설립, 유비쿼터스아트를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세운 바우하우스('건축의 집') 는 원래 '가옥 건물'이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미술과 공예, 사진, 건축 등 서로 다른 분야의 통섭교육을 통해 예술로 도시 건축을 새롭게 지향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당시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조명된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바우하우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6개월 과정의 예비학습을 받아야 했다. 목공·금속공·도예·스테인드글라스·벽화·직조·그래픽·인쇄·무.. 200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