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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e문화작가 - 브랜드를 빙자한 짝퉁이 나대는 사회 - by 문화작가(브랜드스토리텔러) 방미영

by 청문단 2011. 12. 13.

 




브랜드(Brand)의 사전적 의미는 

< ... 어떤 경제적인 생산자를 구별하는 지각된 이미지와 경험의 집합이며 보다 좁게는 어떤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 표지이다. 숫자, 글자, 글자체, 간략화된 이미지인 로고, 색상, 구호를 포함한다. 브랜드는 특히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소비자와 시장에서 그 기업을 나타내는 가치를 나태낸다. 마케팅, 광고, 홍보, 제품 디자인 등에 직접 사용되며, 문화나 경제에 있어 현대의 산업소비 사회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 >

라고 되어 있다. 

왜 사람들은 브랜드에 열광하는가?
서점에 가 보면 브랜드에 관련한 책이  수십종 나와 있다.

브랜드에 관해 읽다 보면 그 밥에 그 나물로 짜집고 좋은 글 옮겨다 놓은 책들이 대부분이다.

블로거들의 혹평도 짜집기 한 글에 넌더리 난다며,  
브랜드와 짝퉁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면서 본인 브랜드를 
과장하고 유포시킨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와 짝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책임" 이다.

책임을 끝까지 지면 명품브랜드요, 책임을 회피하거나 중도 포기하면 짝퉁이다.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브랜드라고 자칭하는 모든 것들은 다 짝퉁이다.
그것이 사람이든지, 제품이든지 매한가지다.

지금 우리 사회는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명품브랜드를 자칭하는 것이 너무많다.

자창 브랜드 사람들이 모였다는 정치는 책임은 안지고 권한만 가지려다 보니
국민들의 외면으로 회복 불능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자의 요구에 리콜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브랜드 순위에서 차츰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다. 
  
브랜드 세계는 냉정하다.
한번의 불신으로 각인된 브랜드는 삼고초려를 해도 원래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제는
떠들어 대는 브랜드들이 명품 브랜드인지 짝퉁인지
반드시 평판에 의해 걸려저야 한다.

필자의 주변에도 
브랜드라고 자칭하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책임" 질 일에서는 회피하고, 내팽게치고, 번명하고, 호도하고, 이간질하는
브랜드 짝퉁들이 있다. 

그러나 브랜드 짝퉁들은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만다.

왜냐하면 요사이는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어떤 프로세스에 의해 브랜드화 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검색되어지기 때문이다.

어줍잖은 행색의 짝퉁 보다는 차라리 평범한 라벨로 살면 된다.

평범하지만 철두철미하고 책임을 다 하는 것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