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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양구 박수근 미술관을 찾아서...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by 청문단 2011. 2. 27.



우리나라 국토의 정 중앙이 어디인 줄 아십니까?

강원도 양구가 바로 우리나라 배꼽에 해당되는 국토의 정중앙입니다.

지난해 양구축제위원회의 한 분이 스토리 개발 논의를 부탁해
방문하여 양구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 중 양구를 대표하는 몇가지 아이콘 중에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면모에 비하면 미술관의 구성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양구의 자랑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 공간입니다.



박수근 화백...
그가 느낀 삶의 고뇌를 따라 시선이 머문 곳이 있었습니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빨래터!!
추정되는 장소이지만
빨래터의 작품이 연상되는 이곳에 서니
작가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예술가의 혼을 느끼게 하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찾는다는 것은
일상을 탈출하여
상상의 세계로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작가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장소에 선다는 것은
그 작가의 작품의 한 귀퉁이에 선다는 상상만으로
풍부한 예술적 영감을 공유할 수 있죠...

많이 보는 것
많이 느끼는 것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예술가의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문화콘텐츠는 많은 사람이 매력으로 느끼는 것을
찾아내 마케팅을 하는 킬러 콘텐츠로 각색하는 일입니다.
흔히들
스토리텔러들이 이론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은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현장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현장을 뛰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