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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문화칼럼 ; 에니어그램을 통한 인문학의 적성과 진로 코칭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계절이 가을로 깊어지면서 대학가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시름의 소리가 들린다. 취업을 위해 밤낮없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지만 막상 취업을 생각하면 진로를 어떻게 잡을 지 도무지 감이 서지 않는다는 걱정이다. 캠퍼스의 낭만은커녕 어두운 터널 속, 깊은 맨홀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청춘들을 보노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에서 2011 인문주간 행사의 일한으로 에니어그램을 통한 적성과 진로 코칭의 시간이 마련되었다고 하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공개 강좌시간을 알뜰히 활용했으면 한다. 에니어그램은 너무나 잘 알려진 나를 발견하는 적성검사지만 에니어그램협회장이며 국제에니어그램 코칭 인증자인 김환영 박사의 강의는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좌로 적성과 진로 그리고 인간관계 형.. 2011. 9. 21.
e문화칼럼 : 문화를 주도하는 문화컨슈머 " 문정사모"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문화 소비자 "문정사모(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모임)"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다 보면 늘 생각해야 하는 것이 소비자다. 현장에서 관객이 얼마나 문화를 향유하고 소비할 것인지 예측하지 않으면 훌륭한 문화콘텐츠일지라도 흥행에 실패를 맛봐야 한다. 요즘 브랜드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건, 제품이건 간에 철저히 팬 관리를 하지 않으면 빅 브랜드의 자리를 굳힐 수 없다. "문정사모(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모임)" 는 문화콘텐츠 팬클럽으로 2,000 여명의 정회원과 만 천여명의 준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올해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도 문정사모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차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여성프라자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여성영화제에서 선정된 좋은 영화를 리.. 2011. 8. 25.
e문화칼럼 :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요즘 지자체 문화콘텐츠 개발을 하면서 제일 매력있는 곳이 바로 재래시장이다. 지난번 각국 대사들과 단양에 있는 재래시장을 방문하고나서 사람 사는 냄새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야말로 차별화 된 문화 아이콘이라는 생각이 더 든다. 그날 재래시장 방문은 대사들이 제안한 일정에 없는 즉흥적인 코스였기에 모두 기대에 차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한 재래시장은 생각한 것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었다. 사람사는 냄사가 물씬나는 전통시장도 아니고. 세련된 도시적인 시장도 아닌 어정쩡한 형태의 시장이었다. 볼 것도, 살 것도,먹을 것도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빙빙 둘러보다 귀퉁이에 쪼리리고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서 겨우 볶은 깨를 샀다. 할머니가 직접 농사 지어 자식들에게 보내고 남은 깨였다. 사실 깨를..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