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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125

문화작가 방미영 - 트위터의 세계 어제, 트위터를 처음 접하고 나서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트위터의 세계로 달려갔습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나는 또 다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는지에 대해 다소 긴장되고 흥분됩니다. 어제 배운 트위터(TWITTE)는 새들이 짹짹 지저귄다는 뜻이랍니다. 그러니까 미니블로그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블로거들에게 일상사에 대한 수다를 시간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트위터라고 한답니다. 가벼운 메모,댓글로 개인의 느낌,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최대 140자 이내로 글자수를 제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성,편의성을 트위터의 강점으로 꼽고 있는데 소통에 있어서 장벽이 없다는 것 이것이 매력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사로운 것.. 2010. 1. 8.
문화작가 방미영 - 반대가 성공한 역사 책속의 글 " 250년 꿈을 실현한 유로 터널" 처음 이 책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너무나 간단 명료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양분화된 민심속에 지성인들조차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해 침묵하는 것을 보고 필자는 이 시대의 집단지성에 대한 염증을 느꼈었다. 무엇이 이 시대 지성인들을 침묵하게 하는가? 라는 화두를 통해 이 시대 오피니언리더들의 실체를 보게되었다. 물론 보지 않는 미래에 대해서는 다들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두려운 미래를 향해 아무도 발 들여 놓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는 퇴보할 뿐만 아니라 심한 갈등과 분열과 대립으로 고립될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그것만이 미래를 꿈꾸게 하고 개척하게 하고 선점하게 하는 것이기 떄문이다. 지금 필자는 미래의 발전을 위해 브랜드네트워크를 결성 최고의 집단지성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 2010. 1. 5.
문화작가 방미영 - 한국재경신문에 실린 제주올레캠프 기사 우리 아이 성장비법, 캠프서 찾아볼까? 이희민 기자 hmlee@jknews.co.kr 기사입력 2010-01-04 12:21 '키 크는' '자아발견' '예절' 등 성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겨울 캠프 겨울방학이 시작된 요즘,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틀에 박힌 반복적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직접 체험하거나 잘못 길들여진 습관을 개선시켜주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캠프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캠프 체험을 통해 학업으로 바빴던 어린이들에게 성장기에 꼭 필요한 부문을 다양하게 경험케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는 절호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고 씩씩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줄 이색.. 2010. 1. 4.
문화작가 방미영 - 스토리가 있는 쌀 " 탑라이스" 우리나라 최고 쌀 브랜드 " 탑라이스" 드셔보셨나요? 요사이 한국음식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비빔밥은 간편하면서도 여러가지 야채를 함께 먹는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서양인들의 식생활 습관을 쉽게 파고들어 미국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럽에도 한국음식 메니아들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와 함께 부각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비빕밥의 주요한 맛을 이끌어내는 밥에 대한 스토리마케팅전략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 국한되어 있는 주식인 쌀은 그동안 대부분 자국민들의 수요에 그치고 있어 세계적인 주요 수출품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제 쌀에 입맛들어가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 2010. 1. 4.
문화작가 방미영 - 저저와 소통하는 詩 : "내안의 그대" 서울시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스크린 도어에 부식으로 설치되어 있는 시입니다. 내안의 그대 - 방미영 - 내안에는 항상 바람부는 날 휘청거리는 나를 붙들어 주는 나무같은 그대 있네 내안에는 항상 사람 사이에 서있어도 먼저 보고 달려오는 바람같은 그대 있네 내안에는 항상 고개 숙이고 있을 때 안개꽃 한아름 안겨주는 꽃같은 그대 있네 내안에는 항상 언제라도 언제라도 부비고 쓰다듬고 보듬는 나같은 그대 있네 ......... 오래전에 썼던 시입니다.. 서울시에서 문화의 거리를 위해 스크린도어에 설치하겠다고해서 제공한 시입니다. ........ 살면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순간이 오면 나를 다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좌절.. 2009. 12. 31.
문화작가 방미영 - 한경닷컴 뉴스 home/life/leisure 스토리텔링이 뭐야? 문화산업 시대의 소비자들은 산업혁명 이후 많은 진화를 겪어왔다. 개인적인 삶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은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그에 맞춰가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삶의 질을 고급화시키기 위해 문화적인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의 입장에 서서 문화콘텐츠의 해답을 찾는 이가 있으니, 바로 문화콘텐츠디렉터 방미영 드림엔터기획 대표다. 그는 획일화된 지역문화에 과감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 대표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개발은 다름 아닌 스토리텔링에 의한 문화예술기획을 말한다. 스토리를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은 강한 생.. 2009. 12. 29.
문화작가 방미영 - YTN 뉴스와이어에 실린 - 제주 올레길 뉴스 드디어 40라운드에서 런칭한 제주도 올레 캠프 - 스토리가 있는 공감여행- 프로젝트가 뉴스화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조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해준 멤버들 모두가 일궈낸 노력의 결실입니다. 40라운드의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저력은 빌게이츠가 재단을 통한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확보, 연구하는 시스템과 맞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빌게이츠처럼 이 사회의 오피니언 리딩그룹으로서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지속시켜 나갈 것입니다. YTN 뉴스와이어(newswire.co.kr) 보도 제주항공,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올레캠프 모집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12월 22일 [11:40]--제주항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엄마가 아이와 함께하는 ‘올레를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 시즌1’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 2009. 12. 23.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 "첫눈" 첫 등단으로 추천 받은 작품이랍니다. 그러니까 데뷰작품 중의 한 작품입니다. 첫 눈 방미영 지음 작두 타는 신들린 혼이 내린다 하늘이 말하는 땅 위의 죄목은 무얼까 기형의 날개로 제 몸보다 큰 울음을 울고 있다 유리벽을 흔들며 들려오는 진공의 소리 - 무녀가 죽어 흰새가 되었어요 - 흰새가 죽어 무녀가 되었어요 미끄러운 벽면에 펼쳐진 굿판 무지개로 굴절되는 창가에 무녀가 신을 내리고 있다 2009. 12. 22.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마흔의 사랑 마흔의 사랑 - 방미영- 마흔의 사랑은 스물의 사랑보다 빛나지 않아 마흔의 이별은 스물의 이별보다 울음이 짧다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그대와의 이별 보다 더 힘겹고 사랑과 이별과 사랑과 이별로 애이불비哀而不悲한 마음은 깊어져 세월 흘러 눈물 다 마르면 그리움 그때 마주하리라 ---- 중년의 이별이 사랑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있는 가을낙엽처럼 풍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 2009. 11. 27.
문화작가 방미영 - 문화스토리텔링 2009/12/19 - 문화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디렉터 by 방미영 최근 각종 문화 아이콘에 스토리텔링이 등장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띠게 달라진 것이 브랜드전략이다. 그동안 우리는 제품의 기술 발전에만 몰입,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나 최근 제품들이 디자인의 옷을 입고 전혀 다른 제품으로 소비자의 눈을 현혹하고 있다. 그중 몇가지는 정말 제품의 질에 차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값의 차이를 보이는 제품들이 있다. 한 명품 참기름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 기존 참기름 제품의 1.5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도 있다. 그러나 만약 기존 참기름 제품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오히려 그 가격은 역전 될 수 있다. " 친정엄마가 손수 짜서 건네주는 수제참기름... 엄마가 생각날 때 꺼네먹는.. 2009. 10. 19.
문화작가 방미영 -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의 뷰티디자인포토테라피를 체험하고 나서 마흔을 넘기면서 해온 생각 중 하나가 얼굴에 책임을 지자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얼굴에 책임을 질까....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 2009. 10. 7.
문화작가 방미영 -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워크숍 후기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첫 워크숍!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는 꽃 향기 보다 진하다. 더포티라운드 멤버들의 향기는 자연 속에서도 진했다. 이 시대의 집단지성은 무엇을 리딩하는가? 새벽 3시를 훌쩍 넘긴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겨진 나를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의 비전과 라이프 플랜을 이야기하는 시간! 어느 누구하나 흩어짐 없이 경청하고, 질문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꽃이라고 불렀다. 원하던 사람들과 함께 원하던 장소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빈 들판을 가로질러 노래로 울려나갔다. 내 노래에 화답하듯 조연심 대표가 건너편 나무숲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조연심 그녀는 아침 거미다. 아침 거미는 행운을 불러준다며 소중히 대했는데... 그.. 2009. 10. 7.
문화작가 방미영의 파워피플 인터뷰 - 이숙자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이 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격월간 [여성(7,8월호)]지에 이숙자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님과의 인터뷰를 옮겨 놓은 것이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숙자 위원장님께 집단지성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블로그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성의 리더십으로 이끄는 지방분권화시대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새롭게 발족되면서 전 성신여대 이숙자 총장이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정치학을 전공한 학계의 실력파로, 전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과 자매사이로 알려지면서 한 때 자매총장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한 카리스마로 지방분권촉진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이숙자 위원장을 만나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소신을 들어보았다. -.. 2009. 10. 7.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 가을고추 가을 고추 외롭다 말하지 말라 이제 막 수확한 붉은 고추가 온몸을 던져 햇볕을 흡입하고 그 흡입으로 제몸은 쪼그라들고 말라비틀어지는 것을 보았다면 열정을 다 발산하고도 제멋을 잃지 않는 고추의 농염함을 보았다면 그대 외롭대 가슴쓸어내릴 때 붉다 못해 검붉어진 마른 고추의 매운 맛을 기억하라 시집 [잎들도 이별을 한다] 中에서 ------------------------------------------------------ 이 시를 썼던 때가 아마도 힘든 때였을 게다... 남대문 시장에 나가 상인들의 목청쉰 소리를 듣고 다시 가슴을 피고 돌아서는 데 낡은 집 옥상에 내건 묽은 고추가 눈에 띄었다. 나는 내 열정을 다 한 것일까.. 나는 내 모든 것을 다 해 도전한 것일까 ...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검.. 2009. 9. 21.
문화작가 방미영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50주년 기념 후원의 밤을 다녀와서 " 여성들이 더 모여야돼... 그래야 힘이 생겨..."  어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장 VIP 대기실에서 만난 이연숙 전 장관님의 말씀이 아직도 귀에 남는다. 여성계.... 사전에 찾아보니 여성들의 사회 라고 풀이되어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인 남성계에 대한 사전 풀이는 없다. 왜 여성들은 스스로 여성계를 만들어야만 했을까... 라고 하지만 거꾸로 되짚어 보면, 남성 중심의 이 땅에서 고단하게 살아온 여성들의 투쟁적 삶이 안쓰러울 뿐이다. 간혹 여성운동가들은 전투적이다 라고 하는데 이 또한 전투적이고 호전적인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지휘를 획득하기 위한 애절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여성계를 이끌어 가는 여성 리더들이 달라졌다. 감성의 리더십으로 여성과 남성의 .. 2009. 9. 19.
문화작가 방미영 - 문화예술특구: 도시문화 발광체 몇 해 전, 모 공기업의 트러스전시회 최종 장소로 용산 역사를 선정, 제안해준 적이 있다. 문화콘텐츠가 관객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과감한 제안이었다. 그러나 당시 한 번도 유동인구로 복잡한 광장 대합실 한복판을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한 적이 없었던 담당자는 난색을 표명하며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 그러나 ‘역내 전시라 이동인구의 동선과 시선에 절대 제약을 주지 않게 트러스대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동선에 방해되지 않게 전시 작품을 섹션별로 나눠 트러스대와 트러스대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다’ 는 등등 전시 제안서를 들고 설득의 설득을 해 8일간의 전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테이프커팅식이 있던 날 복지부동의 역내 담당자는 안도의 미소였는지 내내 웃고 있었다. 그리고.. 2009. 9. 9.
문화작가 방미영 - 미국에서 만난 6.25한국전쟁 이 곳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랍니다. 사라진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이 사진은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교육선진화운동본부 상임대표이신 김진성 시의원님께서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를 다녀오시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콜로라도주 남쪽에서 북쪽 덴버로 올라오는 지방도로변에 있는 이 표지판은 인근 마을의 6.25참전용사들이 6.25 발발 50주년을 기념해서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덴버가 우리나라 개성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니 콜로라도주 가운데를 38도선이 가로지르며 지나가고 있는 것이죠. The Forgotten War 2차대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베트남전을 겪은 미국인들! 낯선 나라에 목숨을 바친 미국인들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이 작은 표지판을 보고 있으니까 고개가 숙연해집니다. . 여든.. 2009. 9. 9.
문화작가 방미영 - 역사속으로 사라진 월간 [언론과 비평] 한때 기자와 KBS 방송작가를 역임한 나는 진로그룹에서 창간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 잡지 창간 기자로 합류 제의를 받고 [월간 언론과 비평] 誌 를 창간 하였다. 당시 [언론과 비평]誌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사상계]를 표방하며 사회 여론 정화를 꿈꾸며 야심찬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1990년대 막 들어서는 시점에서의 잡지는 보는 잡지로의 탈바꿈을 시작하였던 떄라 [사상계]를 추구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의 설 자리는 만만치 않았다. 이화여대 유재천 교수 (현재 상지대 총장 ), 서울대 김경동 교수(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석 교수(현재 ), 연세대 송복 교수 (현재 연대 명예교수), 오택섭교수(현재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이민웅(한양대 명예교수) , 서울대 조동성 교수 .. 2009. 9. 6.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 바닷가 나무 바닷가 나무 방미영 수평선 밖으로 밀려 떠난 파도를 생각한다. 아름다운 새한마리 떠돌다 제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석양, 선홍 빛깔이 발기된 언어로 일어선다. 네가 입맞추고 간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 어둠이 밀려오는데도 나무는 떠나지 않고 있다. 떠나지 않는 것은 떠나는 것보다 더 고독하다. 바닷물 들이키며 온종일 울어대는 나무, 바다는 나무를 껴안는다. 파도는 또 오지 않는다고, 떠밀려간 세월은 깊숙이 가라앉아 바다 속 전설로 남는 거라고, 어둠이 조금씩 발목을 휘감고 바다도, 파도도, 새도, 나무도, 엉겨놓는다. 진정 그리움이란 무엇일까? --- 시집 [잎들도 이별을 한다] 中에서 --- ------------------------------------------------------------.. 2009. 9. 6.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 서른 아홉 여인의 연가 서른아홉 여인의 연가 - 아, 어머니 방미영 장충동 고개 언덕길을 숨차 올라오면 햇살만으로도 아름다운 서른 아홉의 어머니 서 있다. 손수 지어 입은 블루 빛깔 반소매 원피스는 일찍감치 산아제한한 터에 허리 잘록하게 넣고 긴 머리 틀어올려 하얗게 드러난 목덜미 아 무엇보다 그 목덜미 눈부셔 차마 바라볼 수 없었던 서른 아홉의 어머니 그곳에 서 있다 전라도 순천 땅을 야무지게 박차고 시작한 고단한 타양살이에도 -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 남에게 줄 때는 내 입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반듯한 것을 줘야 한다 희망을 꿈처럼 먹여주신 어머니 서른 아홉 어머니가 내 거울 앞에 앉아 - 괜찮다 잘 살아왔다 - 부족함은 더 메우면 된다 얼굴을 부비신다 사랑이 목마를 때 울고 싶을 때 웃고 싶을 때 친구가 되어주고 연인.. 2009. 9. 5.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철학과 현실] - 화야산 철학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철학과 현실에 실린 시다.... 한 편의 시로 삶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퍽퍽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詩는 또가른 내 집이며 나다...... 화야산 꽃이어서 좋다 그대이름이 살다 한번쯤 꽃이고 싶을 때 거친 호흡 하나로 달려가 눈물처럼 땀방울 떨어뜨리면 골짜기 바람 한 점 내려 꽃으로 피어나게 하는 산이 꽃이어서 좋다 꽃이 산이어서 좋다 2009. 9. 4.
문화작가 방미영 - 내게 가장 소중한 벗들!! 방미영 최수종 초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언제인지.... 헤아려지지 않는 나이가 돼서야 코흘리게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최수종! 우리는 수종이가 국민배우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아니 여기 벗들 그 누구도 앞으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될지 정말 아무도 몰랐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조하문의 눈오는 밤을 목이 터져라 불러댄다... 장독대의 묵은 장 맛처럼 세월을 덧입을수록 좋은 우리들의 우정이 있어 세상은 그래도 견딜만하다...... 2009. 9. 2.
문화작가 방미영 - 저자와 소통하는 詩 - 바다와 엄마 바다와 엄마 바다와 엄마는 참 많이 닮았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한 몸 던져 몰입하는 엄마! 바다를 보면 늘 엄마 생각이 난다. 모든 것을 다 품어주고, 또 품어주며 언제나 넘치도록 사랑을 주는 엄마! 바닷가에서 놀던 어린시절이 되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내가 엄마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바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2009. 9. 2.
문화작가 방미영 - 예술의 진화 이 그림은 40round 조연심 대표의 아이들이 핸드폰 액정에다 직접 그려 저장한 그림이다. 처음 이 그림을 보고 나는 너무나 놀라 조대표의 아이들이 그린 거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거실을 서재로 꾸민 사진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비쿼터스아트는 바로 이것이다. 핸드폰 액정에다 대고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그림.... 더더욱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그린 거라고 믿기지 않을 그림... 우리는 이 아이들이 그린 그림, 유비쿼터스아트를 통해 예술의 진화를 보고 있다... 출처 : http://www.mu-story.com/ 최지호 돼지언니 이상한 가족~ 나쁜 녀석과 불쌍한 아이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기가 막힌다. 어른들처럼 창의력 공부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모두 천재다. 생각.. 2009. 9. 2.
문화작가 방미영 = 시스템의 적용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아트다. 최근 한국미술판매인협회가 발빠르게 미술 정보를 컴퓨터. PDA. FAX. 핸드폰 등 다양한 IT매체를 활용하여 각자 자유롭게 제공 받고 참여 할 수 있게 하는 21세기 유비쿼터스 아트시스템(Ubiquitous - Art System)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미술판매협회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국제 사회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아트포럼 및 각종 전시경향 정보를 e-mail, 문자정보 등으로 제공받는 유비쿼터스아트시스템을 적극 운용한다고 하니 세계 미술 시장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하나의 모듈을 갖게 된 셈이다. 이제 화가들은 북경아트페어, 뉴욕아트엑스포, 바젤아트페어, 멜른아트페어, NICAF.. 2009. 9. 2.
방미영의 유비쿼터스아트- 예술교육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 국내 유일하게 문화예술학 박사과정이 있는 추계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지난 학기 "예술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수업 중 토의 된 내용이었지만 예술교육 현장의 상황들이 그대로 전달되어 앞으로 예술교육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문제점 ☞ 해결방안 1. 수능위주의 학습분위기 ☞ 예체능 교과목시간 확대 2. 한국 공연문화의 문제점 ☞ 지역문화공간 신축 3. 예술교육 커리큘럼 내 실질적인 지도방법의 변형 ☞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방향전환 4. 예술정책이 대표에 의해 단독 결정되는 현실 ☞ 공청회로 전환 5. 수강생들의 사설학원에 대한 욕심 ☞ 자격제도로 전환(연구소 및 사설학원) 6.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시스템 부재(학교교육에서 직장인 교육, 평생교육 .. 2009. 9. 1.
두 개의 자화상 두 개의 자화상 첫째, 2007년 7월 12일 신문 지면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실렸다. “시인이자 화가이며 무용평론가인 김영태(金榮泰)씨가 2007년 7월 12일 오전 3시50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2년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59년 ’사상계’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학시절 외국서적 판매점에서 접한 발레 사진집에 매료되면서 1969년 이후에는 무용평론까지 겸해왔다. 미술, 무용, 음악 등 예술 전반에 폭넓게 관여한 시인답게 작품 곳곳에 공연예술ㆍ여행ㆍ미술ㆍ일상사 등을 독특한 풍경으로 연출해놨다. 고인은 ’무용과 결혼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무용을 사랑한 평론가이기도 했다. 암 투병 중에도 지난해 말까지 대학로 공연장을 지킬 정도로 현장에 .. 2009. 7. 6.
방미영의 유비쿼터스아트 - 통섭 교육 요사이 논란이 되고 있는 유비쿼터스아트의 실현은 이미 1919년 독일에서 시작된다. 그란드 듀칼 색슨 예술 아카데미와 그란드 듀칼 색슨 공예학교를 합병하여 세운 바우하우스는 이미 예술과 건축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통합하여 설립, 유비쿼터스아트를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세운 바우하우스('건축의 집') 는 원래 '가옥 건물'이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미술과 공예, 사진, 건축 등 서로 다른 분야의 통섭교육을 통해 예술로 도시 건축을 새롭게 지향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당시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조명된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바우하우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6개월 과정의 예비학습을 받아야 했다. 목공·금속공·도예·스테인드글라스·벽화·직조·그래픽·인쇄·무.. 2009. 7. 5.
방미영의 유비쿼터스아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서울 뉴시스 유상우 기자에 의하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2008년 3월부터 추진해온 U-AT(유비쿼터스 & 아트 테크놀러지) 통섭교육 과정 등 협동교육 과정과 이론 전공 학과 확충을 표명해온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다는 보도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통섭교육은 예술문화계에서 추구하고 있는 통합교육의 일한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인문학, 뉴미디어 과학기술 등이 서로 소통하는 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해 전인적 예술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순수예술지향의 설립 취지의 위배로 U-AT(유비쿼터스 & 아트 테크놀러지) 통섭교육의 시도는 총장 사퇴로까지 이어졌다. 이번 사태를.. 2009. 5. 22.
방미영의 유비쿼터스아트 - 문화예술계의 논객!!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위기설은 유비쿼터스 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공감하게 하고 있다. 미래학자인 대니얼 벨은 인류문명을 구성하는 세 가지 축으로 정치. 경제. 예술을 꼽았다. 특히 예술이 가장 상위에 있다고 역설한 바 있지만 벨의 정의는 이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사회 전체 기반이 경제에 종속된다는 것이다. 가치판단은 경제논리에 따라 변하는데 문화예술적 가치를 경제 논리에 편중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점에서는 많은 부분 그렇다는 견해를 보였다. 즉, 경제적 가치에 따라 예술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가는 현장 예술인들을 통해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IT기술의 대변혁으로 경제의 모든 부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 축이 이동되고 있는 현상에서,..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