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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125

e문화칼럼 : 강원도 문화해설사를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난 10일 강원도 문화해설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스토리텔링 강의를 다녀왔다. 문화해설사들의 브랜드스토리텔링 강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매력 찾는 일에 중점되었다. 이날 강의에서 맨 뒤에 한복 차림의 선비 해설사의 적극 참여 태도는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아마 포토제닉상이 주어지리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이다. 스토리텔링 대상에는 삼척시 문화해설사가 뽑혔다. 그녀는 (한아연)을 잘 알고 있어 더욱 반가웠다. 브랜드스토리텔링은 같은 콘텐츠를 해설하더라도 가장 매력있는 스토리를 찾아 주변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TIP을 주었는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획득하도록 내년에는 더욱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강릉을 쉼없이 달려 도착한 강의장.. 2011. 11. 18.
e문화칼럼 : 지혜의 바다, 노년의 인적자원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요즘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다 활기 있는 도시에서 살다 고령화 된 농어촌 마을에 가면 낙엽 떨어지는 쓸쓸한 늦가을 같이 생각되어지는 것은 아마도 필자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마을 어귀를 돌아 깊숙이 들어가면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간간 개 짖는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 새 소리가 자동차 소음에 익숙한 귀를 뻥 뚫어 준다. 쌉쓰름한 바람을 맞으며 신작로가 아닌 구불구불한 길을 휘감고 도는 재미에 빠지다 보면 길을 잃을 정도로 정신을 놓을 때가 있다. (한아연) 활동을 하면서 시골로 내려가 살고픈 욕구가 마음을 심하게 울렁거리게 한다. 이제 고만 사람답게 숨 내 쉬며 자연의 원칙대로 살고 싶은 마음 한켠과 함께, 고령화 되어 마을을 아름답게 쓸고 가꿀 인.. 2011. 11. 18.
e문화칼럼 : 푸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이미지스케일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농식품에 푸드 브랜드스토리를 입히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농촌 부흥을 위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일한으로 지역마다 독특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푸드 브랜드스토리텔링!! 푸드 브랜드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은 한류문화의 또다른 아이콘이 될 것이다. 푸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색이다. 색은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에 먼저 색에 대한 스토리를 알아야 한다. 어느 지자체 먹거리 홍보관을 둘러보면서 미간이 찌푸려졌던 기억이 난다. 식욕을 억제하는 파란색을 사용해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보면서도 왠지 식욕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색은 우리가 알고 있는 느낌 그대로의 이미지다. 문화적 특성과 개인의 특성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 공통적인 형용사를 추출해 낸 이미지스케.. 2011. 9. 26.
e문화칼럼 ; 에니어그램을 통한 인문학의 적성과 진로 코칭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계절이 가을로 깊어지면서 대학가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시름의 소리가 들린다. 취업을 위해 밤낮없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지만 막상 취업을 생각하면 진로를 어떻게 잡을 지 도무지 감이 서지 않는다는 걱정이다. 캠퍼스의 낭만은커녕 어두운 터널 속, 깊은 맨홀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청춘들을 보노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에서 2011 인문주간 행사의 일한으로 에니어그램을 통한 적성과 진로 코칭의 시간이 마련되었다고 하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공개 강좌시간을 알뜰히 활용했으면 한다. 에니어그램은 너무나 잘 알려진 나를 발견하는 적성검사지만 에니어그램협회장이며 국제에니어그램 코칭 인증자인 김환영 박사의 강의는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좌로 적성과 진로 그리고 인간관계 형.. 2011. 9. 21.
e문화칼럼 :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영화스토리텔링 세 번째 이야기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리는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월요주부시네마토크 3탄]으로 장유정 감독의 를 보았습니다. 추석연휴 가사일로 지친 주부들이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객석을 향해 첫사랑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첫사랑과 결혼하셨습니까? 첫사랑을 아직 해보지 않고 결혼하셨습니까?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객석이 술렁거리며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생활 속의 피로 회복제가 되고 있는 가 주부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2011. 9. 19.
e문화칼럼 ;ACN 고문 도널드 트럼프를 통해 본 기업문화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부자를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동산 거부인 도널드 트럼프의 움직임에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얼마전 도널드트럼프가 고문으로 있는 ACN 이 한국에 상륙했다는 보도가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의 귀재 도널드 트럼프가 미래 산업이라 일컬은 ACN은 1993년, 4명의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스테바노브스키(회장)와 그렉 프로벤자노(대표이사),토니 큐피즈(부사장), 마이크 큐피즈(부사장)에 의해 창립되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N은 세계 최대의 직접판매 통신회사로 북미, 유럽, 한국 등 전세계 23개국에 진출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ACN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유·무선 전화, 인터넷, 위성 TV, 홈 시큐리티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통해 생활을 .. 2011. 9. 19.
e문화칼럼 : 성공하려면 글로벌한 스토리를 만들어라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한국콘텐츠가 세계시장서 성공하려면…"글로벌한 스토리 만들어라" 스캇 로스 인디에스피 USA 회장 충고를 통해 스토리텔러로서 새삼 사명감을 갖는다. 지난 달 코엑스에서 있었던 '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에서 CG계의 거장인 스캇 로스 인디에스피 USA 회장의 기조 강연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한국 영화가 미국 시장에 어필하지 못하는 것이 지극히 한국의 정서에 머물러 있는 스토리 때문이라는 지적에 다시 한번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 본다. 로스 회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한국이 콘텐츠로 주목 받으려면 글로벌한 스토리에 각본에 대한 투자, 그리고 CG의 세계 수준의 기술력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영화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2' 등에서 특수 효과를 담당하고 아카데미 효과상을 수상한 화려한 .. 2011. 9. 5.
e문화칼럼 :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위한 한국인의 7가지 라이프스타일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이미지출처 : 네이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 7가지 키워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발표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곧 소비재의 구도에 대한 변화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케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LGERI 리포트에 발표한 박정현 책임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 7가지 키워드는 Body / Meaning / Individualism / Realism / Home / e-Socializing / Mobility 로 나타났다. 첫째, Body Health, Beauty 등 ‘몸’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는 Body 로 - 건강 중시, 운동하는 한국인, 건강 지향 의식주, 외모 관리 등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 2011. 9. 5.
e문화칼럼 : 문화를 주도하는 문화컨슈머 " 문정사모"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문화 소비자 "문정사모(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모임)"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다 보면 늘 생각해야 하는 것이 소비자다. 현장에서 관객이 얼마나 문화를 향유하고 소비할 것인지 예측하지 않으면 훌륭한 문화콘텐츠일지라도 흥행에 실패를 맛봐야 한다. 요즘 브랜드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건, 제품이건 간에 철저히 팬 관리를 하지 않으면 빅 브랜드의 자리를 굳힐 수 없다. "문정사모(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모임)" 는 문화콘텐츠 팬클럽으로 2,000 여명의 정회원과 만 천여명의 준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올해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도 문정사모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차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여성프라자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여성영화제에서 선정된 좋은 영화를 리.. 2011. 8. 25.
e문화칼럼 :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월요주부시네마토크> 두번째 이야기 - by 문화작가 방미영 원장 스토리가 있는 월요주부시네마토크 그 두 번째 이야기 : 수상한 고객들 주부들과 함께하는 는 바쁜 일상속에서 보지 못하고 놓친 영화들을 다시 보는 시간으로 많은 주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앞으로 를 더욱 발전시켜 영화를 비롯한 문화활동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고자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작가 방미영과 함께하는 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양을 통한 소통과 화합이 이뤄질 것입니다. 수상한 보험 고객들을 찾아나서는 보험왕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스크린에 비춰집니다. 9회 말 투아웃의 인생들이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의 용기와 희망을 품게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 수상한 고객들"은 조진모 감.. 2011. 8. 22.
e문화칼럼 : 출판기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통합적 아이디어다. 전체를 보지 않고 어느 한 부분만을 보고 기획한다면 콘텐츠의 특징을 매료 시킬수 없다. 특히 책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는 쓰는 일 보다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출판기획의 포인트로는 첫째, 독자층의 트랜드를 분석해야 한다. 메시지는 트랜드에 관해 민감할 수록 효과적이다. 아니 트랜드를 앞서가면 좋다. 그러나 트랜드를 너무 앞서가다 보면 외면당하는 책이 되고 말기에 기획 출판자들의 역량이 여기에 있다. 둘째, 스토리가 오리진이여야 한다. 요즘 자기계발서들이 하루에 수 십종 서점에 뿌려진다. 그러나 요란한 제목과는 달리 이것저것 배껴 모아놓아 내용을 보면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내가 아는 어느 사람은 독서광이다. 그 사람은 틈틈이 책을 읽고 메모지에 빼곡히 적.. 2011. 6. 6.
e문화칼럼 : 국군 포로 유영복 자서전 [운명의 두날]을 기획, 편찬하며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처음 유영복 선생을 만났을 때 선생의 움푹 패인 눈에 남아 있는 한국사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지옥의 별밤 아래서]라는 제목으로 편찬을 끝낸 상태였지만 수정 보완으로 개정판을 내기로 하고 처음부터 다시 검토에 들어갔다. 그동안 내가 기획 출간한 많은 책들은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력으로 다른 출판사에서도 기획 의뢰가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 책의 경우는 이미 작업되 있는 풀판물을 다시 제작하는 쉽지 않은 의뢰 건이었다. 그러나 유영복 선생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로 결정되어 제목과 표지, 목차와 내용을 다시 기획하고 집필해 증보판의 형식을 빌어 새롭게 탄생시켰다. [운명의 두날]은.. 2011. 6. 4.
e문화칼럼: 버선에 대한 새로운 시각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작년 제정자 화백의 전시회에서 만난 버선 이다. 고희를 넘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제정자 화백은 한국인의 멋을 가장 잘 드러낸 버선 오브제로 화단을 매료시켰다. 제정자 화백의 손길을 거치면 무색무취 정적 이미지의 버선이 도발적이고 섹시한 동적 이미지로 뛰어다닌다. 작년 고희 기념 전시회에서도 그랬듯이 제정자 화백의 전시회에서 만난 버선은 더이상 수동적인 한국인의 이미지로 대변되지 않는다. 포용과 풍만을 상장하는 순백의 버선은 도도함과 어느 세파에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도전적 이미지로 채색된다. 제정자 화백의 버선이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다시 화려하게 조명되는 이유는 명쾌하다. "도전하라, 나가라, 당당히 맞서라... 그리고 품어라..." 개인적으로 제정자 화백의 버.. 2011. 5. 31.
e문화칼럼 : 노점 브랜드가 된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휴일 SBS에서 가 방영되었다. 현란한 예고로 채널을 고정시키게 한 덕분에 다소 기대를 갖고 시청하였다. 국내 최초 빙상스튜디오를 만들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프로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브랜드 '김연아"가 스튜디오를 찾아가는 장면에서부터 눈살이 찌푸려졌다. # 김연아가 직접 차에서 가방을 내려 끌고 가는 장면 # 아이스링크장을 찾지 못해 가방을 끌고 이리저리 헤매는 장면 # 아이스링크장의 육중한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는 장면 # 오픈 테스트도 안한 듯한 바닥을 스케이트도 신지 않고 들어가는 장면 # 신동엽이 등장하면서 미끄러져 옆에 있던 김연아를 잡는 장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던 간에 위에 설정된 장면은 곳곳에 위험이 도사려 보였다. 세계적인 스타가 아마추어적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사고라.. 2011. 5. 23.
e문화칼럼 : 문화소통을 위한 선진통일서울중구연합 창립!!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주 일괄 유치와 대전 충청권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지정은 유치에서 탈락한 지역들이 정부 결정에 일제히 대립각을 세우는 사태로 번져가고 있다. 국책사업의 지방자치단체 이전은 자칫하면 또다른 국론 분열의 주 요인이 될 여지가 크다. 지금 한국사회는 지역 간, 세대 간의 소통 단절로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있다. 소통사회를 운운하지만 어디에도 어떻게 소통하라는 말은 없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하나를 해 보자. 어느날 톨스토이의 집에서 일하던 두 하녀가 서로 싸우고 있었다. 너무 큰 소리가 들리기에 톨스토이가 나가서 들어보니까, 하녀 둘이서 서로 언쟁을 하던 중, 서로에게 별명을 붙인 것이 말다툼의 발단이었다. 훌쪽하게 생긴 하녀가 뚱뚱하게 생긴 하녀에게 곰이라는 별.. 2011. 5. 20.
이중섭 기념관에서 만난 "사랑"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제주도 이중섭기념관에서 "사랑"을 만났습니다. 지난 설 때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며 들렀던 이중섭 기념관에서 천재 예술가의 애절한 "사랑"을 만났습니다.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이중섭 화백은 1916년 평안남도에서 .. 2011. 5. 12.
양구 박수근 미술관을 찾아서...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우리나라 국토의 정 중앙이 어디인 줄 아십니까? 강원도 양구가 바로 우리나라 배꼽에 해당되는 국토의 정중앙입니다. 지난해 양구축제위원회의 한 분이 스토리 개발 논의를 부탁해 방문하여 양구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 중 양구를 대표하는 몇가지 아이콘 중에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면모에 비하면 미술관의 구성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양구의 자랑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 공간입니다. 박수근 화백... 그가 느낀 삶의 고뇌를 따라 시선이 머문 곳이 있었습니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빨래터!! 추정되는 장소이지만 빨래터의 작품이 연상되는 이곳에 서니 작가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예술가의 혼을 느끼게 하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찾는다는 것은 일상을 탈출하여 상상의 세계로 나가.. 2011. 2. 27.
제주 공감여행이야기1 : 제주의 설경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영화 닥터지바고가 생각나는 제주의 설경! 쉬기 위해 멀리간다 생각하고 비행기를 탔는데 50여분 만에 제주도에 도착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쪼그리고 오래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되어 편히 여행의 단추를 풀었다. 일상의 탈출을 꿈 꾸는 사람들은 모두 다 똑같지만 가끔 반복되는 스케줄을 모두 다 놓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때가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때다.... 이번 제주여행은 겨울 제주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정말 전날 내린 눈이 제주를 온통 딴 세상으로 만들어 놨다... 하얀 눈이 덮힌 제주도는 노란 유채꽃이 피는 봄보다 더 매혹적이었다. 하얀 순백색이 가장 섹시하고 아름답다는 걸 이번 설경을 통해 다시 한번 체득한 셈이다. 눈 쌓인 제주도를 보고 있노라니 영화 가 생각났다... 2011. 2. 7.
이스라엘 대사관저 방문기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여행을 함께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한국 관광의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그동안 지자체 방문을 함께한 많은 각국 대사들 중에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평소 마음 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라는 인상을 받아왔다. 그동안 여행을 통해 관광서포터즈들과 친숙해진 투비아 이스라엘 대사가 지난 1월 20일 대사관저로 관광서포터즈들을 초청해 담소를 나눴다. 아시아의 동쪽 끝이 한국이라면 아시아의 서쪽 끝은 이스라엘이라는 것만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정학적 공통점이 있다. IT 강국으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처럼 이스라엘 역시 IT업계의 강국으로 세계적으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스라엘은 자타가 공인하는 실리콘 밸리의 중심국가이기도 하다. 한때 테헤란을 중심으로 .. 2011. 2. 6.
워렌 버핏이 뽑은 인재 4가지 덕목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워렌 버핏과 라탄 타타 회장은 차세대 수장을 뽑는데 있어 가장 고심했던 것이 능력 이전에 기업과 후계자의 궁합이라고 한다. 똑똑하고 뛰어난 인재보다 기업의 가치와 비전에 맞는 인재를 고르는 데 집중했다고 하는데 조직 내에서의 인재라는 것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 코드라는 이야기다. 우리는 조직을 형성하면서 뛰어난 능력, 뛰어난 재력 뛰어난 인맥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줄을 선다. 그러나 이런 현상들은 일시적이다. 능력은 순간 새로운 기능이 요구되고 재력은 순간 사라질지도 모르고 인맥은 위의 모든 것이 사라질 때 자연히 기피하는 인맥이 된다. 그렇다고 하면 오래오래 함께하는 인재, 인간형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 회장은 인재를 골랐던 4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1.독.. 2011. 1. 27.
워킹푸어 탈출을 위한 7가지 비법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워킹푸어 즉, 일자리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아무리 성실하고, 정직하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 착하게 살면 복 받는 시대는 지났다.... 개천에서 용 절대 안난다...... 희망을 잃은 사회적 심리가 워킹푸어들을 더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어떻게 하면 워킹푸어를 탈출 할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하면 복잡해질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워킹푸어를 탈출하기 위한 7가지 비법! 1. 많은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라. (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형성된 네트워크는 곧 인맥이 되고, 인맥은 개인브랜드에 최고의 자산이다.) 2. 달란트를 기여하라.( 자신의 달란트를 모두 쏟아부어라. 그것이 곧 개인브랜드가 된다.) 3. 신뢰와 진정성을 잃지 말라.(평판은.. 2011. 1. 27.
공자가 하지 말라고 한 4가지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옛 말이 그른 것 하나 없다는 말로 세태를 풍자하던 선조들을 조금 씩 이해하는 나이가 되어갑니다. 얼마전 문득 본 글귀 중 유독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글귀가 있어 옮겨봅니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하지 말라고 한 4가지 즉,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 입니다. 제멋대로 생각해 지레짐작하지 말고(무의), 기어이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지 말며(무필), 고집부리지 말고(무고), 아집을 내세우지 말라(무아)는 것으로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으로 꼽히는 글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느리게 가기 위해 한번쯤 곱씹어 봐야할 글귀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부쩍 옛 글에서 세상이치를 터득하는 버릇이 들었습니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 2011. 1. 5.
한국무예학회의 " 한국무예의 사회적 융합을 위한 세미나" 발제자로 참여하여...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원장 지난 12월 10일(금) 서경대학교에서 한국무예학회가 주최하는 "한국무예의 사회적 융합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필자는 이날 발표자로 참여하여였는데,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위한 무예문화의 브랜드스토리텔링"에 대해 발표하였다. 필자 외에도 "전통무예 양상의 현대적 변용 및 콘텐츠화 방안"을 숭실대 강명혜 교수가 발표하였고, "Tai Chi and Health Benefits" 를 국민대 이대택 교수가 "유교문명 구조 속에서의 무의 정신"을 서경대 이희주 교수가 각각 발표하였다. 필자는 문화콘텐츠 기획개발자로서 현장성있는 무예문화콘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발제를 통해 무예가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의 원류가 되며, 역사속 스토리 개발의 진정성이 필요하다는 필자의 발표에 모두 동감했다. 특.. 2010. 12. 14.
인터넷의 위력, 가을낙엽처럼 날라온 한 통의 편지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얼마전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한 통의 편지가 내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처음에는 외국 우표라서 잘못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금새 낯익은 글씨체를 보면서 설마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편지 봉투를 열었습니다. 어마나~~~ 기막히다는 말만 나올 뿐 한 동안 멍하니 편지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 ~~~녀~~~ 손재주가 뛰어나 가끔 어머니들 세대만 할 수 있는 한복을 손수 지어주었고, 식혜를 만들어 정을 전해주던 맛깔스런 친구였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하다 블란서로 유학을 간 학구파였는데 편지 내용을 보니 파리8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고 아예 파리에 눌러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내게 소식을 전하려고 여러 군데 주소를 물었는데 주소가 바뀌는 바람에 편지를 하지 못하다가 최근 인터넷 검색으.. 2010. 12. 5.
정선희 플라마 플라멩코를 추는 남자 -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정열의 춤 플라멩코를 추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이 공연을 보고 나서 더 강열해졌다. 지난 일요일 오후 대학로 연극을 보고나서 부지런히 광진나루아트센터로 발길을 옮겨 공연을 봤다. 추계예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학우의 깜짝 변신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평소 이성적이고 냉소적으로 보였던 그가 정열의 플라멩코를 추는 모습을 보며 그가 왜 행정학에서 문화예술학 박사를 공부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렇듯 문화란 소통이고 , 변화이며, 발견이다. 문화가 갖는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다량 복제가 되지 않은 유일함이다.... 2010. 11. 20.
2인극 페스티벌 -극단 물결의 <5분간의 청혼>을 보고 -by 문화작가(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 지난 일요일 연극을 보기 위해 모처럼 대학로에 나갔다. KBS 작가 시절 당시 프로그램을 구성해온 필자로서는 대학로 구석구석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새로운 공연과 전시는 모조리 다 보고 다녔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게로 좋아하는 공연을 거의 못 보고 산다. 지난 일요일 본 작품은 제10회 2인극 페스티벌 기간중(9.29~11.21)에 열린 극단 앙상블의 와 극단 물결의 이었다. 원작이 너무나 잘알려진 작품이기에 기대를 안고 객석을 차지했다가 오프닝에 운 좋게 책 한권을 거머쥐는 행운도 얻었다. 안톤체홉의 작품을 올린 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5분간의 시간만이 주어진다면 어떤 말을 할까? 라는 관점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주인공 로빠힌과 바랴의 격력한 몸짓으로 풀어낸 ! 여자는 공간과 시간.. 2010. 11. 20.
문화작가 방미영의 시사인터뷰 기사 어느 날 맑은 목소리의 여성이 전화가 걸려왔다. 달리는 차 안에서 받은 전화인데 인터뷰를 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다. 유명인도 아닌데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더 유명인을 찾으라 하고 고사를 했다. 그리고 나서 며칠후 또 전화가 왔다.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많은 얘기를 들려달라는 청이었다... 문화콘텐츠 라는 말에 더 이상 고사할 수 없는 상뢍이라 차나 한 잔 마시러 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인터뷰 기사다. 그리고 오늘 출근해 보니 책상에 놓여진 잡지를 보았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지 회장님이 표지 모델로 웃고 있어 무슨 인연이 있는 잡지구나 싶었다. 남문기 회장님은 얼마전 한국에 나와 몇몇 지인들과 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지라 더욱 반가웠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의 전문이다. 국내 문화예술계를 .. 2010. 7. 19.
문화작가 방미영 -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를 통해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사진 중년의 아름다움은 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인고의 세월일 것이다. 세상 그 어느 아름다움과 맞바꿀 수 없는 연륜의 깊이에서 오는 아름다운 미소는 중년을 살게 하는 또다른 삶의 에너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년 스스로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쉽게 볼 수 없기에 자아상실감에 빠지기도 하고 삶의 탄력을 잃기도 하고 심하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공평하게도 모두똑같은 속도로 중년을 맞는다. 그렇다면 중년의 나이에 찾아오는 상실감은 이미 예견되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년의 상실감을 어떻게 치유하고 마주설 수 있을까? 해답은 있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그 해답 중 하나의 키를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인상학 사진가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승휴 작가는 포토테라피를 통해 중년의.. 2010. 3. 3.
문화작가 방미영 -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 : 1900년대 한국 사진으로 보는 문화콘텐츠 이계성 선생님이 보내주신 1900년대 한국 사회 모습이다... 110년 간의 세월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화목상인의 모습에서 느리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여백이 느껴진다. 서울의 전차는 내 기억속에도 어렴풋이 남아있다... 지금 이 순간 100년 후에는 어떻게 기억될까... 우리는 왜 우리의 삶의 숨결을 남겨 놓지 않고 모조리 새로운 것으로 대처하는 걸까.. 마포타루터가 남아 있다면 많은 문화콘텐츠를 생성해 낼 수있지 않았을까... 삶의 흔적을 남겨놓는 것 그것이 바로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온 우리의 역사... 이것이 관광문화의 저력이며 그 출발선이 되는 것이다.. 2010. 2. 1.
문화작가 방미영 - 반대가 성공한 역사 책 속의 이야기 이 글은 반대가 성공한 역사 책 속에 나오는 글이다... 지금은 버즈두바이 빌딩으로 초고층의 아성을 뺴앗겼지만 당시 우리 기술로 건설하기 힘든 프로젝트라는 우려를 무릅쓰고 성사시킨 성공신화적 건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건설 과정을 소개해본다.. 동남아의 자긍심으로 우뚝 선 페트로나스트윈타워 개혁에 맞선 국가 비전 프로젝트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하늘을 찌를 듯 서있다. 말레이시아가 2020 년 선진국 진입을 위해 '비전 2020'슬로건하에 국가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대한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자긍심은 지금도 대단하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로 인해 명품 도시가 된 콸라룸푸르! 그러나 당.. 2010. 1. 23.